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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클러스터 ‘외국인투자지역’ 심의통과
  • 고훈
  • 등록 2015-10-07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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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만6천㎡ 외투지역 지정, 향후 45만㎡로 확대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외국인투자지역이 지난 달 30일 정부(산업통상자원부)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외국인투자지역 심의통과가 5%(4개 기업)에 그치고 있는 분양률에 대한 촉매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심의 통과로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 중심을 지향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으로 외국인 투자유치가 촉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식품클러스터가 글로벌 식품산업단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 다지기 준비가 완료되었다.

 

이번 외국인 투자지역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제2공구 부지에 11만6천㎡ (약 3만5천평)규모로 지정되며, 향후 45만㎡(약 13만6천평)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외 식품기업들은 외국인투자지역 안에서 생산시설 부지를 임대방식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투자조건 등에 따라 낮은 임대료로 최대 50년 동안 기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다. 또한 국세와 지방세의 면제, 감면 혜택과 투자보조금, 교육훈련고용 보조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져 실질적으로 기업활동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외국인투자지역에는 체코 프라하의 골드, 미국 햄튼 그레인즈, 케냐 골드락인터내셔널, 중국 차오마마 등 총 6개의 외국인투자신고를 끝낸 해외 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으로 세계 식품시장으로 진출하려는 해외 식품기업들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투자 촉진 기폭제가 되어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이천년 역사 고도 익산시가 글로벌 식품도시로 도약하는데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익산시는 “2016년 말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외국인투자신고를 완료한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식품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및 전라북도와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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