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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암 검진 사업 실시
  • 김달
  • 등록 2015-10-21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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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진 안내문 지참 시 무료 검진

 

익산시보건소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무료 국가 암 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2014년 11월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에 해당하는 자(지역가입자 85,000원 이하 / 직장가입자 86,000원 이하)이며, 검진대상자에게 3월 개인별 검진 안내 통지문을 발송했다.

 

암종별 대상자는 ▲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 ▲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30세 이상 여성(의료급여수급자는 만20세 이상)이다.

 

검진안내문을 받은 검진대상자는 본인 검진항목을 확인 후 신분증 또는 검진표를 지참하고 희망하는 검진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암 발생인구의 1/3은 조기 발견으로 치료할 경우 완치가 가능하고, 특히 흔하게 발생되는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발견할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로 상반기에 검진을 못 받은 시민들이 많아 하반기에 검진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서둘러 예약 후 검진을 받아야 한다. 국가 암 검진이 아닌 개별검진으로 암 진단을 받은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의료비 지원혜택을 받을 수 없다”며, “조기검진만이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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