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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클러스터 도시로 비상
  • 조도현
  • 등록 2015-10-21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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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구조고도화시범단지에 2837억원 투입

익산시가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도시로 비상하게 된다.

 

전라북도는 지난 16일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익산시 구조고도화시범단지 내 융복합벨트에 위치할 계획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837억원을 투입, 3가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지난 16일 주관기관인 한국니트산업연구원과 참여기관 FITI시험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예타기획위원회 분야별 R&D 분과장 8명,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산업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밝힌 3가지 추진계획은 첫째, 기반조성사업(기술지원센터 건립)은 test-bed 구축, 신뢰성평가/인증 시스템 구축, 창업보육지원으로 구성된다. 둘째, 연구개발사업(R&D)은 극한 열환경 대응, 수난(水難) 위험 대응, 유해파 제어, 화학/생화학 위험 대응, 역학적 충격 대응, 선택적 인지, 디자인/제품화, 적합성 평가 8개 분과로 구성된다. 셋째, 기업역량 강화사업(비 R&D)으로는 전문기술인력양성산업/창업·보육사업, 종합정보지원 시스템 구축사업,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국내외 인증획득 지원사업 5개 사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북도는 산업연구원을 통해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방안을 연구해 왔으며, 금년도 6월 25일에는 본격적으로‘예타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40여명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안전보호 제품산업 R&D과제 등을 발굴하고 기획보고서를 완성하여 하반기 예타사업으로 산업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예타 신청 후에도 미래부 기술성 평가, 기재부 예타대상사업 선정, KISTEP 타당성 조사 등 단계별 심의과정을 예타기획위원들과 공동 대응체제를 구축하여 예타가 통과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알 1일에는 전정희 국회의원 주재로「안전보호 제품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9월 2일에는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주관, 서울 코엑스에서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제품의 현재와 미래」세미나를 개최하여 안전보호 제품산업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였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전북도는 800여개 섬유 관련 업체를 비롯한 한국니트산업연구원과 대학 등 역량 있는 산·학·연 기관들이 포진하고 있어 최적의 산업 조건을 갖췄고, 섬유산업 스트림별 가치사슬 체계가 잘 구축되어 있는 지역으로 경쟁력이 있다”며“전라북도가 꼭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을 선점,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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