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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살아 숨쉬는 용산초
  • 김달
  • 등록 2015-10-28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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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공원화 사업 추진, 심오승 동문 식재 지원 및 누각 제작·기증

 

 

 

황등면에 위치한 전교생 25명의 소규모 학교인 용산초등학교(교장 오별락)에서는 지난 1년간 학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이번 가을 꽃무릇과 코스모스가 학교를 환하게 밝혀 주었으며, 조롱박, 호박, 수세미, 작두콩 등이 너울지며 어우러진 전원 속 학교로 조금씩 자리 잡게 되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학교 공원화 사업에는 심오승 동문(13회 졸업)이 특히 앞장 섰다.

 

심오승 동문은 학교 숲의 말라버린 가지가 떨어져 후배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자비로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누각『오승각』을 제작·기증했다.

 

뿐만 아니라 학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학교 공원화 후속사업으로 학교 운동장 뒤편 및 그 주변의 학교 숲 사업에 필요한 나무 식재, 약 250여 그루의 편백나무, 과실수 등의 지원도 약속했다.

 

오별락 교장은 심오승 동문의 지극한 학교 사랑에 재학생 및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작은 학교이지만 더욱 알차고 멋진 학교로 조성할 것을 다짐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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