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술관(관장 신주연)이 오는 28일(수) 영화 상영과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그림 읽어주는 미술관’은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6시30분에 ‘문화가 있는 날’로 진행한 가운데 이번 주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영화 ‘화혼’을 상영할 예정인 가운데 이 영화는 1994년 작품으로 공리가 출연해 ‘생동감 있는 인체 스케치를 위해 대중 목욕탕에 가고, 미술학교에서 누드를 그리는 등 그녀(공리)는 혼신의 힘을 다해 화가로서 살아간다’는 줄거리다.
이어 7시 30분부터는 W미술관 뒤편에 있는 한옥별관에서 ‘10월 愛’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미술관 음악회는 다양한 음악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이 그림과 인문학과의 융합을 시도해 공감의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가고자 기획된 것으로, ‘시낭송’을 비롯 피아노 독주, 클라리넷 독주와 베이스 독창, 소프라노 독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신주연 관장은 "문화와 행사가 넘치는 달 10월 愛. W미술관에서는 어느 때보다 더욱 풍성한 자리를 마련했기에 ‘눈과 귀’가 매우 즐거워질 것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문화적 저변 확대를 위하여 시민이 문화를 가까이서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 기획하여 시민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작은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달빛오디세이, W미술관이 주관하고 있다. (사)소리문화창작소 ‘신’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