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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재 권한대행, ‘소통행정’ 방침 천명
  • 고훈
  • 등록 2015-10-30 14:50:00
  • 수정 2015-10-30 15: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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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장권한대행 “언론·시민사회단체 등 협력체계 구축하겠다”

예산확보 위해 국회·도·의회와 정례적 소통행정 실시 방침 밝혀





한웅재 시장권한대행이 정치권과 언론, 시민사회단체 등과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 복지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민생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9일 대법원 원심 확정 판결로 박경철 시장이 시장 직을 상실함에 따라 익산시는 한웅재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내년 4월 제20대 총선과 함께 치러질 시장 재선거 때까지 운영된다.


이에 한웅재 시장권한대행은 30일 향후 시정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소통행정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천명했다. 한 권한대행은 “시정의 원활한 운영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도, 시의회와 정례적인 소통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역 언론, 시민사회단체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권한대행은 시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민생안전, 복지정책의 지속적 추진, 현장행정 강화 등을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 기업유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후속조치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서민금융지원사업과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산업단지 분양 및 외국인투자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살리기를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웅재 시장권한대행은 1979년 공직에 입문, 고창군 부군수, 고창군수권한대행 등을 비롯해 8개 시군에서 행정경험을 쌓았으며 전라북도 환경정책과장, 일자리정책관, 대외소통국장 등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7월 익산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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