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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근현대 인물교재 발간, 익산 문용기 등 독립운동가 수록
  • 소효경
  • 등록 2015-11-10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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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병·항일독립운동·교육 등 50명 담겨, 12월 발간예정

전라북도교육청이 초·중·고 학생들의 역사 보조교재로 전북의 인물 발간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의병활동과 항일독립운동가 등 총50명을 수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전라북도교육청은 현재 ‘전라북도 근현대 인물이야기’교재가 막바지 작업인 가운데 모두 5개 장으로 구성해 의병, 항일독립운동, 학문·교육, 문화·예술, 사상·종교와 관련된 인물 등 총50명을 수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등학생용과 중·고등학생용으로 나눠 발간되며 초등학생용 교재에는 20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의병활동의 경우, 최익현, 임병찬, 이석용, 전해산, 전봉준, 손화중, 김개남 등 7명이 소개된다. 또 항일독립운동가는 14명이 소개되는데 백정기, 박준승, 문용기, 정현섭, 라용균, 김병로, 함태영, 이인식 등이다.

 

학문 교육 분야는 총9명이 소개되며 양태승, 이기, 전우, 최병심, 이병은 등이다. 이와함께 문화예술 분야는 신석정 시인과 가람 이병기, 채용신, 채금석 등 11명이다. 또 사상 종교 분야에는 방애인, 김낙철 등 9명을 수록한다. 초등학생용은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해 분량을 20명으로 대폭 줄일 예정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현직 교사 등이 집필위원으로 참여하여 초등학생용의 경우 만화와 삽화 위주로 배치해 쉽게 이해하도록 할 계획이며 중·고등학생용 교재는 내용 중심으로 편집하며 사진과 함께 읽기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의 근현대 인물을 소개함으로써 전북 지역의 학생들의 자긍심이 길러지고, 역사 이해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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