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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청춘! 꿈을 향한 도전’ 특강실시
  • 조도현
  • 등록 2015-11-10 20:37:00
  • 수정 2015-11-11 10: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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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전 국회의원이 지난 5일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보건관 세미나에서 재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청춘! 꿈을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 앞서 한 전 의원은 “인터넷 신조어인 헬조선, 7포세대 등, PC방이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등의 작금의 젊은이들의 현실을 공감한다. 선배세대로써 한없는 미안함과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오늘 강의를 준비하는 내내 과연 무슨 애기를 할까 고민스러웠다”고 밝히며 강의를 시작했다.

 

한 전 의원은 “도전과 응전의 역사를 보면 ‘가혹한 환경이 문명과 인류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다. 외부의 열악한 환경요인에 정면으로 응전했던 민족은 문명을 이어갔지만 그렇지 못한 민족은 문명이 소멸했듯이 우리 개인사에도 예외는 아니다. 오늘이 어렵고 기약 없는 내일이 암울해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목표한 바에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 전 의원은 자신의 정치입문과 관련하여 “평소 가슴 언저리에 소명처럼 품고 있던 ‘사람 사는 세상’에 대한 화두로 고민하던 중,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소식에 사표부터 덜컥 던지고 정치에 뛰어 들었다”며, “아무런 기반 없이 도전 정신하나로 정치라는 감당할 수 없는 무게를 짊어지고, 혼자 뚜벅뚜벅 걸어가다 보니 선·후배들이 그 길을 함께 해줬다”고 말했다.

 

한 전 의원은 “도전은 그런 것이다”라며 17대 국회의원으로서 참여정부에 참여했던 과거를 회고 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했던 수평적 리더십과 지역분권화를 비롯하여 기득권을 버리고 사회전반에 평등을 실현키 위한 정치적 철학을 공유하며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현실이 어려울수록 젊음의 무기로 무엇이든 목표를 정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불굴의 정신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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