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후 고등학교 3학년의 교육과정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수능이후 및 초중고 학년말 학사운영 내실화계획을 마련해 고교 3학년의 교과수업은 학생활동 중심으로 4교시 이내로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들 3학년 학생에겐 창의적 체험활동을 집중 배치해 소비자 경제교육, 청소년 금융교육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입 정시 지원 학생을 위해선 대면 진학상담실 이용 등 다양한 서비스 활용을 안내하고, 수능생을 위한 힐링 콘서트 참가도 안내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또 초등학교는 학년말 시기에 대부분 교과 진도를 나가고 있지만 중고등학교의 경우는 고입 연합고사, 기말고사 이후 내실있는 학사 운영이 필요하다며 교과 통합 프로젝트학습 등 탄력적 운영을 당부했다. 초6학년, 중3학년 등은 상급학교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권장했다.
한편 2월 학사일정과 관련, 5일 이내로 최소화하는 방안을 권장하는 한편 2월 등교시간에는 졸업식 등으로 활용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