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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영일 익산 갑 총선 출마
  • 고훈
  • 등록 2015-12-02 2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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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의 튼튼한 인맥으로 익산경제 살리겠다”

 

 

 


김영일 새누리당 익산갑 당협위원장(59)이 익산 갑으로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영일 위원장이 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내년 익산지역 국회의원 선거는 새누리당이 모두 후보를 공천하는 양상이 될 전망이다. 현재 익산 을은 박종길(70)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출마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는 상황.


1일 김 위원장은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직 중 경찰청, 재경부 등에서 근무한 경험과 중앙의 튼튼한 인맥을 바탕으로 익산경제를 살려보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간 무리한 재정 운영으로 시민들 삶의 질은 최악이 됐다”며 “특히 지난 2013년 완공한 익산 제3산단 개발은 분양저조와 금융기관 차입채무 등으로 오늘날 익산경제의 발목을 잡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시급한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며 “내년 총선에서는 지역주의를 청산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물을 선택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익산의 당면현안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단지의 유수 기업 유치 ▲금마·왕궁 일대 백제문화 알리기 사업을 위한 범도민 추진위 결성 및 박물관 건립 ▲광역상수도를 위한 예산확보 ▲금강동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이전 문제 갈등 해결 ▲구도심 재개발 문제 등을 언급했다. 김 출마예상자는 “이러한 시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거버넌스 행정으로 시민대화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익산지역에서 초·중·고·대학을 졸업하고 1981년 경찰간부시험에 합격한 후, 전북고창경찰서장, 서울강북경찰서장을 거쳐 지난 6월 30일 부천소사경찰서장을 마지막으로 경무관 임용 후 34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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