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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고용노동지청, 일학습병행제 등 기업담당자 설명회 개최
  • 고훈
  • 등록 2015-12-03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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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전해선)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이용호)는 지난 27일 백제웨딩문화원에서 일학습병행제 기업담당자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일학습병행제란 독일의 도제제도, 호주·영국의 견습제도처럼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일터기반학습(Work-based learning)로 지난 2013년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된 교육훈련제도이다.

이날 이뤄진 설명회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전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익산새로일하기여성센터 등 15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학습병행제와 사업주직업능력개발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아울러 훈련실시기업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익산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현재 익산지역은 ㈜아이유이 등 26개 기업이 일학습병행제 훈련실시 기업으로 선정돼 운영 중이며, 이중 15개 기업에서 53명의 학습근로자를 채용하고 있다. 익산고용노동지청은 지속적으로 일학습병행제 기업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전해선 익산고용노동지청장은 “일학습병행제는 청년실업해소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하여 꼭 필요한 제도”라며 “일학습병행제가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실시기업의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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