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의회 균형·내실있는 내년도 예산편성 힘써②
  • 고훈
  • 등록 2015-12-17 15:18:00

기사수정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제190회 정례회를 개회중인 가운데 2016년도 본예산(안) 설명을 각 위원회별로 균형있고 내실있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패션주얼리 기업유치 만전 기해야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송호진)는 집행부의 예산(안) 설명을 듣고 현재 왕궁유적전시관이 지역의 특색이 잘 나타나 있으나 휴게공간이나 주차시설 등 활용도 면에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예술의전당사업소 주차장부지 매입 시 장기적으로 볼 때 주변 사유지를 매입하여 체육공원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토록 당부했다. 또한 소 예산으로 장기적인 전시를 할 수 있는 기획전시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구했다.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기업유치 실적저조로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있으니 운영비를 절감하는 방안 및 추가로 국도비 확보 등 기업유치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출산장려하면서 예산삭감 웬 말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충영)는 집행부의 예산(안) 설명을 듣고 노인, 장애인을 위한 사업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돼야함에도 정작 예산은 시설·단체 운영비나 인건비로 많이 사용됨을 지적했다. 이에 전반적인 예산운영 재점검이 필요하며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사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가 저출산 대책을 강구해야함에도 내년도 예산편성이 지난해 지출금액보다 적게 편성됐음을 지적했다. 시가 앞에서는 출산장려를 추진하고 뒤에서는 예산을 삭감하는 모순된 행정을 펼치고 있어 반성할 것을 주문하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신재생지원센터 매립시설 및 주변공사 예산이 남아있음에 내년도에 같은 성격의 금액이 계상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적정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검토를 당부했다. 방치폐기물 처리 예산 편성시 사후처리비용이 아닌 강력한 지도단속으로 사전에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을 제안했다.


▲중앙동·영등동·모현동 공영주차장 신설 필요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황호열)는 집행부의 예산(안) 설명을 듣고 최근 도심지역에도 빈집이 발생해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가발생으로 인한 안전문제 등을 고려해 도시빈집정리에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갈수록 늘어나는 교통체증으로 인해 공영주차장 등이 많이 필요하다며, 내년도에는 중앙동·영등동·모현동에 공영 주차장을 신설할 수 있도록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도로 유지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8년 전국체전을 대비하여 내년도부터 꾸준히 예산을 편성해 타지에서 온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익산이미지를 심어주길 당부했다. 일부 아파트에 있는 동결억제포장, 미끄럼방지 시설 등을 평화육교나 모현육교 등에 시범적으로 시설하여 시민의 안전을 대비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