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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향우들의 힘을 고향 발전에 보탭시다”
  • 고훈
  • 등록 2016-01-13 1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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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 갖고 고향발전 위해 헌신 다짐


재경 전라북도민회 회장 송현섭



새해를 맞아 전북 출신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인 전북 발전에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다짐하는 신년 인사회가 열렸다. 재경 전라북도민회(회장 송현섭)와 전북출신 공직자 모임인 삼수회(회장 김관진), 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는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전·현직 장차관,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등 전북출신 정치·경제·사회·언론계 대표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재경도민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송현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라북도가 새만금 개발 등으로 인하여  우리 고향 전북이 한층 꿈과 희망을 갖게 됐다”며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는 우리 고향 발전을 위해 550만 도민들과 향우들 모두 힘을 합쳐 매진하자”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우리 도에 많은 일이 있었지만 ‘2017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유치를 비롯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새만금특별법 개정’과 ‘2023 세계잼버리 국내후보지 확정’ 등 그 어느 때 보다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아울러 “농업·관광·탄소산업을 중심으로 한 민선6기 3대 핵심사업을 추진할 기틀을 마련하였고, 지역발전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열망, 재경도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우리의 고향 전북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송 지사는 그러면서 “2016년은 지난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농생명·관광·탄소산업을 본격 추진하여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고, 가장 잘하는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내발적 발전전략 필요한 시점”이라며, “알차고 실속있는 전북도정을 만들기 위해 무실역행(務實力行)의 마음으로 ‘한국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 실현을 위해 재경도민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신년인사회와 함께 열린 ‘자랑스런 전북인 시상식’에서는 익산출신 이석현 국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경제부분에는 중견기업인으로 글로벌기업을 이룬 군산출신 조시영 대창그룹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현섭 재경 도민회장은 2015년 외무고시 합격자 1명, 사법시험 합격자 5명, 행정고시 합격자 4명, 기술고시 합격자 1명 등 총 11명에게 각각 격려와 함께 금일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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