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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활성화 본격, 다양한 기회제공
  • 김달
  • 등록 2016-01-13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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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시민대학, 성인문해교육, 행복학습센터 등 가동


익산시가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해 시민들에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대학은 건강, 유머,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의 특강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공개강좌로 4월 말부터 10월까지 둘·넷째 수요일 2시 예술의전당 분관(구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성인문해교육은 작년 성인문해 운영 지원조례가 제정되어 문해교육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해교육 기반을 확대해 비문해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함열읍, 낭산면, 여산면, 금마면, 동산동에서 운영 중인 시 직영 문해교육사업인 찾아가는 익산행복학교(어르신 한글교실)를 10개에서 12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강의실 등 교육 장소에서 학습수요자가 5명~10명 정도 되면 수시로 개설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교사 및 교재 등을 지원한다.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공모신청을 통해 우수 학습동아리 15개 정도를 선정해 동아리당 5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학습동아리는 같은 주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자발적 공동학습 및 토론을 통해 상호교감 및 실천, 재능기부 등의 활동으로 평생학습 학습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임이다.


사이버평생학습센터(http://edu4u.iksan.go.kr)를 운영해 익산시민에게 외국어, 건강, 취미 등 10개 분야 340개 온라인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 각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제공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익산시평생학습센터(http://www.iksan.go.kr/lll) 홈페이지를 통해 평생교육 강좌 및 기관 정보, 학습동아리, 강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학습센터는 경로당, 마을회관, 관리사무소 회의실 등 마을의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마을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복학습센터 3~4개 마을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마을단위 학습문화를 증진한다. 또한 시간적, 지리적, 경제적으로 학습기회를 받지 못한 시민들이 10명 이상 학습그룹을 형성하여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지원하는 퀵인문학 사업을 시행해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제공한다.


평생학습축제는 9월 경 평생학습 성과물을 선보이고 공유하는 제7회 익산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여 직접 평생교육을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한발 더 다가가는 배움과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각종 평생교육 관련 연수 및 워크숍을 통해 평생교육의 질을 한층 더 향상되고 관련 기관·단체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희 교육정보과장은 “익산시는 2016년 특히 성인문해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어떤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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