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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곤 “시민과 함께 희망도시 익산 만들겠다”
  • 고훈
  • 등록 2016-01-13 13:27:00
  • 수정 2016-01-19 0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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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곤 전 도의장(더불어민주당)이 4월에 치러지는 익산시장 재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11일 김 전 의장은 익산시청 상황실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갑이며, 시민과 함께 희망도시 익산, 가족도시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익산에서 태어나 시민으로 살아가며 고마우신 분들의 많은 도움으로 20여년을 정치인으로서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었다”며 “이제는 감사함을 담아 새로운 비전과 높은 시선으로 익산을 바라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익산을 살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여러 기업을 유치하고 첨단 산업이 즐비한 고부가가치산업의 도시로 만들겠다”로 말했다. 아울러 “시민생활과 시민생활경제를 탄탄하게 다진 후에 큰 비전을 실행함이 익산을 위한 올바른 순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익산의 키워드로 ▲청정지역의 이미지 ▲특산자원 ▲교통의 발달 ▲보유인프라 ▲타시와의 경쟁력 ▲식품클러스터의 매카 ▲잠재력 ▲로컬프로덕트 등을 제시했다. 그는  “다년간의 치밀하고 다양한 분석과 도출해낸 익산부흥의 전략을 토대로 이번 익산시장 재선거에 4대비전, 6대 분야 100개 공약사업을 통해 출사표를 내놓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전 의장은 핵심 키워드로 ‘로컬’을 강조했다. 그는 “로컬프로젝트와 로컬프로덕트란 기존에는 없던 익산을 위한 익산만의 새로운 포맷이 절실하다”며 “익산을 전국으로 파는 ‘익산세일즈’를 통해 전국의 로컬머니가 익산으로 유입되는 새로운 로컬경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병곤 전 도의장은 황등면에서 태어나 19년 동안 5선 도의원을 하고, 3선 의장을 지냈다.  지난 2010년에는 시장경선을 준비했지만 정당의 내부경선에 참여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민주당 당적을 25년간 탈당없이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는 익산문화재단 상임이사로 취임해 지역예술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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