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들이 겨울칡을 많이 찾으셔서 추운 겨울 땅속에 자리잡은 칡을 찾기 위해 한참을 파고 내려갑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겨울·봄에 칡즙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래서 더욱 바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찾은 고향의 품속

김 대표가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여산에서 비봉과 천호성지 가는 길목이다. 햇살좋은 볕이 들어 따뜻함을 주면서 조용하고 공기가 맑은 곳으로 주위의 산들이 마을을 감싸고 있어 포근함을 주기도 한다. 그는 도시에서 화장품 가게를 하면서도 마음속엔 언제나 고향이 있었다. 고향은 도시의 바쁜 일상생활에 마음속의 위로와 편안함을 주는 안식처와 같은 곳이었다. 언젠가는 돌아갈 곳이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빨리 돌아왔을 뿐이다.

이름을 딴 ‘진표식품’

본인의 이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을까? 항상 좋은 재료를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위생적인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며한다. 그래서 그 어디에 내놓아도 자신있게 드셔보시라고 권유할 수 있다면서 김 대표는 자신의 이름을 본 따 ‘진표식품’이란 상호를 붙였다.

자연속에서 캔 생칡으로 만든 칡즙

달인칡즙이 아닌 ‘생 칡즙’이다. 생 칡즙은 달인칡즙보다 칡의 향을 더욱더 느낄 수 있다. 어렸을때 한번씩은 씹어 드셔보았던 칡의 맛을 그대로 담았다. 그는 “요즘 사람들은 이 맛을 모르죠. 무엇보다 건강을 생각해서 드시는 것이기 때문에 위생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쓴다”고 강조한다. 김 대표는 향이 가득한 생 칡즙을 건네며 “부모님 건강 선물이나, 평소 감사했던 지인 분들께 선물하기도 좋고, 칡즙을 드시면 나이 들면 줄어드는 여성호로몬을 되찾으세요”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석류보다 여성호로몬이 600배

칡은 석류보다 에스트로겐(여성호로몬)이 600배 이상 들어 있다. 나이가 들수록 여성호로몬 감소로 여성이 남성화 되어가는 경향이 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칡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협심증 등에 도움이 된다. 또한 칡은 숙취해소, 갈증해소 및 소화불량, 변비, 설사 좋고 위장과 간장을 보호해주는 역할해준다. 특히 칡은 갱년기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 탁월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간을 춤추게 하는 헛개나무열매

연말과 연초에는 술 약속이 많다. 잦은 회식으로 인해 지친 직장인, 현대인들은 간 건강, 숙취해소 음료, 식품들을 많이 찾고 있다. 잦은 음주로 인해 간에 지방이 쌓여 지방간이 되는 경우, 간의 일부분이 손상되거나 굳어 사용을 못하는 간경화 증상으로 인해 사람이 피로해지고 나태해진다.

지방간 증상은 무증상이지만, 보통 피곤함과 나른함, 권태감 등이 증세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간경화는 간경변이라고도 하며, 간이 굳어지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간이 굳어 가면 갈수록 전신 쇠약, 만성 피로, 식욕부진뿐만 아니라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 부종이 발생하기도 하며 숨이 차기도 한다. 

헛개나무열매은 해독작용이 탁월하며 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손발이 저릴때는 물론 고혈압과 동맥 경화증에도 도움이 된다. 관절을 이완을 위한 근육을 풀어주는 역할를 하며 염증을 삭히는 것에 좋다.

김진표 대표는 인건비 상승과 원재료 가격이 20% 정도 상승하여 제품 가격을 올려야하는데도 소비자를 위해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그는 “진표칡즙과 헛개즙은 국내산 100% 무설탕, 무색소, 무방부제로 믿고 드실 수 있다”며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의 몸도 엉키지 말고 잘 돌아야 건강하다”고 말했다. 

여성에겐 생칡즙, 남성은 헛개나무열매

주소 : 익산시 여산면 천호로 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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