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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치의 밑바탕은 바로 정책”
  • 고훈
  • 등록 2016-02-03 13:36:00
  • 수정 2016-02-03 13: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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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혁 익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30년간 국회·연구원에서 정책분야에서 일해온 검증된 전문가

인구감소·소상공인 자영업자 몰락 지원전담 조직 마련 절실





■선거운동을 하면서 만나는 시민들의 반응은

사람은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때로는 일생의 가치관과 목표가 달라지기도 한다. 시민들을 만나면서 정치인으로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방향성을 가질 수 있었다. 


시민들의 요구는 단순 명쾌하다. 시민들의 바람은 한 마디로 ‘새로운 희망, 새로운 인물’이다. 낡은 제도와 관습에 익숙해진 지금 정치가 민초의 삶을 더욱 더 파탄의 질곡으로 몰아넣고 있다. 참다 못한 시민들이  “낡은 것과 껍데기는 가라!”라고 외치고 있는 것이다. 지금껏 겪어온 정치문화와 정치인은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 높여 항변하고 있다. 


이렇듯 익산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은 새로운 정치문화와 새로운 인물이다. 항상 만나서 웃고 이야기하는 이웃집 아저씨가 좋은 사람이라도 내게 닥친 어려움을 해결해줄 사람은 따로 있듯이, ‘익산시와 시민을 위해 능력있고 준비된 새로운 인물’을 찾아야 한다고 걱정했다. 



■20대 총선 출마동기는

정치는 ‘국민을 위한 실천행위’이어야 한다. 이는 가장 낮은 자세로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정치에서부터 시작된다. 민생정치, 즉 생활정치는 정책을 모르고는 이행할 수 없다. 지금까지 거의 30년 동안 국회 및 연구원에서 오로지 정책분야에서만 일해 온 저로서는 국가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제대로 된 정책을 펼쳐 보이고 싶은 욕구가 많았다. 


익산에 많은 정치인, 훌륭한 선배 의원들이 있었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이 남는다. 정책전문가로서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 시민의 심부름꾼이 되어, 제대로 된 정치인의 표상을 만들어 보겠다. 



■익산 최대현안과 해결방안은

익산은 인구감소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존권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빈사상태에 빠진 골목상권을 대형유통업체가 전국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우리 익산도 예외는 아니다.


소상공인 지원센터가 2000년 6월에 설립되었지만, 익산시는 담당부서조차 없는 실정이다. 지역의 2만 1천여개 업체, 종사자 10만여명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상태다. 이렇게 향후 3~4년이 더 방치된다면 익산은 황폐화된 껍데기 도시로 전락할 것이다. 이대로는 안 된다.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도는 도시를 만들어야한다. 


이를 위해서 시민과 지자체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에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현상을 명확히 분석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창의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 또한 우리 익산의 지리적 여건을 감안하여 타 시군과 연계성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서로 경쟁하며 윈윈하는 여건을 조성하면 익산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익산의 중장기적 미래 비전은

익산은 도농복합도시이다. 그러나 인구가 자급자족을 할 수 있는 규모가 되지 못한다. 따라서 주어진 환경을 잘 활용하여 다른 도시와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먼저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여 관광도시로 발전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미륵사지에서 왕궁터로 이어지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있다. 고도 익산에 내국인은 물론이며 외국인까지 다녀갈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우선 학술 세미나를 비롯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야 한다. 연관 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익산을 홍보하는 데에 새로운 이벤트가 필요하다. 기억에 남고 다시 찾고 싶은 익산이 되도록 ‘휴가는 무왕의 궁전에서’ 와 같은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중기적으로는 식품클러스터를 활성화시켜 산업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세계적인 식품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하는 것은 물론이며, 우리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작성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찾아오는 외국인에게 한국과 고유 특산품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장이 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그것은 김치나 인삼, 한방차 등과 같은 것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말이다. 한편으로는 세계 유일의 ‘식품 전문 도서관’을 건립해 다른 식품클러스터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단지로 만들어야 한다. 



■정책개발 전문가로 김대중 정부의 정책총괄실장을 역임했다

정치는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옛 왕조를 보더라도 왕의 아들로 태어나서 왕이 되었지만, 모두가 추앙받고 칭송받는 왕이 된 것은 아니었다. 물론 잘 하고자 했겠지만 결국 실패한 왕도 많았다. 이는 올바른 사고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이 부족한데서 기인한다고 믿는다. 


현재의 정치인은 올바른 정치를 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제대로 실천해야 하는 사명을 띠고 있다. 그러나 여타 정치인들은 정책다운 정책을 펼치는 대신 우선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여 표를 얻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정치인이 정책을 빼면 나머지는 허구일 뿐이다. 


오랜 세월 동안 정책에 관한 일을 해왔다.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정책, 국가와 미래를 위하는 정책, 다 같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평민당, 신민당, 민주당, 새정치국민회의 등에서 정책을 개발하였으며, 김대중 정부의 정책총괄실장을 역임했다.


다른 정치인과 차별화되는 것으로 이미 검증받은 정책전문가임을 자부한다. 임기응변이 아니라 제대로 능력을 인정받았기에 변천하는 여러 정당에서 장기간 정책 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과 경륜은 국회에 가서도 최고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확언한다.



■향후 국민의당 경선 전략은

‘국민의당’은 기존의 정치판과 달리 새로운 정치 이념을 가지고 만들어진 당이다. 여기서 말하는 새로운 정치란, 기존 정치권이 답습하던 구태의 모습을 벗고,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곧 계보정치와 패거리정치를 버리고, 도덕적으로 선하며, 일신상의 욕심보다 국민이 우선인 정치를 말한다.


따라서 ‘국민의당’ 내에서의 경선은 누가 더 새로운 인물인가, 누가 더 도덕적인가, 누가 더 정책적인가를 따져야 하며, 어찌 됐든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것이 바로 ‘국민의당’의 확고한 노선이자 저의 신념이다. 


당내 경선을 마치면 본선에서도 정책 대결로 가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거시적인 정책을 논해야 할 때에 어느 개인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해서 국가와 국민이 평안해지지 않는다. 마치 소가 뒷걸음치다가 개구리를 밟았다고 하여 개구리 잡는 천적이 바로 소가 될 수는 없는 것과 같다. 


반대로 국가적인 거사에서 지협적인 부분을 모두 해소할 수는 없지만, 큰 틀에서 국가와 국민 그리고 시와 시민을 위하는 것은 역시 정책전문가뿐이다. 그런 정책전문가가 있다면 바로 저 정재혁 뿐임을 거듭 강조말씀 드린다.



■선거운동의 활동 방향은

최대한 많은 시민을 만나서 의견을 청취하겠다. 시민의 그늘진 뒷골목을 찾아가서 그들의 눈물 젖은 빵에 대한 이야기를 듣겠다. 낮은 자세로 우리 익산 시민의 체온을 느끼면서 그들과 미래의 희망을 의논해 보겠다.



■시민들에게 한 말씀

선거철만 되면 온갖 미사여구를 사용하며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것처럼 큰 소리를 치며 지지를 호소하는 후보에게 시민들이 기회를 주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정치인들은 시민들의 소망에 부응하지 못했고, 우리 익산의 현실은 너무나 낙후됐다. 향후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마저 없는 상황에서, 책임지겠다는 말은 고사하고 어느 누구 하나 반성하는 사람도 없다. 


그러나 잡초가 자라는 땅에 작은 노력을 더한다면 아름다운 꽃이 자랄 수 있다. 익산을 무늬만 꽃인 도시가 아니라 희망의 꽃이 자라는 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이제 익산의 정치, 익산의 경제를 혁신해야 한다. 그 꿈을 저 정재혁이 이루겠다. 맡겨 주시고 지켜봐 달라. 그동안 익산이 경험치 못한 놀랍고 반가운 일들을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확실히 약속한다.






<정재혁이 걸어온 길>

이리 중앙초등학교 졸업(1970)

이리 남성중학교 졸업(1973)

전주 전라고등학교 졸업(1976)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졸업(1981)

국민 정책연구위원(2급)

평민, 신민, 민주, 국민회의 정책전문위원

집권여당 정책위 총괄실장(김대중 정부)

(전)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지자체 메니페스토 경진대회 심사위원(2011, 2012, 2013, 2015)

19대 국회의원 평가위원(2015, 메니페스토 실천본부)

(현)이리 중앙초등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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