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배승철 익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반시설 국비투자확대를 통한 분양가 인하가 절실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배 후보는 산업단지 분양가를 현재 평당 51만원에서 평당 40만대로 인하해야 한다는 것.

배 후보는 분양가 인하 방안으로는 가처분용지(주거, 상업, 지원시설용지) 확대, 단지 내외 기반시설 국가 지원확대(문화재조사비, 산업단지내 간선 및 녹지시설 건설비)를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 후보는 또한 총 사업비 5500억 중 민간투자가 4000억으로 국·내외 식품회사들의 투자 여부가 관건이라며, 국비를 늘려 산업단지의 분양가를 하향조정하는 형식으로 민자의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생산유발효과 4조원, 고용창출 2만2천명으로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008년 선정된 이후 당초 사업규모보다 50% 축소되어 7년이 지난 지금 준공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