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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를 여는 당당하고 젊은 정치인”
  • 고훈
  • 등록 2016-03-02 17:37:00
  • 수정 2016-03-02 17: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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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수 익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희생할 줄 아는 사람만이 정치인의 이름표 가져야

양육자 3년간 연금 면제·지역인재개발센터 반드시 이뤄낼 것





▲선거에 나선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웹툰과 웹자보로 선거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는데 젊은 감각이 돋보인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만나는 시민들 반응은?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하는 연령층은 20~40대층이다. SNS를 활용해서 웹툰으로 공약과 개선 아이디어를 보여드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진 시민들 생활에서 화제로 오르내리진 않고 있다. 워낙 이번 선거에 출마자도 많고, 정치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이 많다보니 이슈화되기는 역부족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선거는 익산시민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다. 


시민들이 어렵게 느끼는 정치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웹툰·웹자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점차 관심을 키워나가겠다. 캐릭터를 만들어 선거의상에 활용하는 것을 친근하게 봐주시는 분들은 계신다. 일각에서는 국회의원 선거의 무게를 너무 가볍게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정치는 현실과 멀리 떨어져 있거나 특정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모여 정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정치문화를 만드는데 계속 노력하겠다.



▲‘정치가 밥이고, 정치가 비전이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새누리당 집권 이후, 대한민국은 방향성을 상실한 채로 표류하고 있다. 경제 양극화가 심해졌고, 일자리는 비정규직으로 불안해졌으며, 지역경제는 답보 상태이다. 정치와 언론은 올바름을 말하지 않고 자꾸만 북한을 거론하면서 국가 위기론을 들먹인다. 가계부채도 산더미고, 국가 부채도 감당하기 힘들 지경이다. 대한민국이 당면한 문제들의 답을 국민들에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 국가가 나서야한다. 


그 답답한 굴레를 끊어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기 위해 정치의 길로 나섰다. 그래서 이제 정치가 답해야한다. 정치에 그 답이 있다. 지금까지의 고착화되고 정적인 관료체계를 손질해 나가는 한편 ‘최소한의 복지’ 개념을 재정립하여 국민에게 투자해야한다.

정치가 잘못해서 나라를 어렵게 만들었지만, 올바른 정치로의 전환만이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다. 정치가 밥이고 정치가 비전이기 때문이다. 저 김지수가 우리 모두가 꿈꾸는 익숙하지 않은 미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불꽃이 되겠다.


▲익산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뭐라고 보는가?

정부 투자 부진과 인구하락문제로 설명할 수 있다. 물론 금마고도육성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보석단지활성화, 공단 기업유치, 악취문제, 폐석산 문제, 익산의 브랜드화 등등 그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을 정도로 문제점이 산적해 있다. 


그러나 그런 문제 중 어느 하나를 해결한다고 해서 익산이 나아지지는 않는다. 결국 그 모든 문제의 끝은 투자와 인구문제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투자를 확대하고, 인구증가에 대한 방법들을 계속 만들면서, 문제를 다각도로 해결해야한다. 대기업 유치를 갈망하기보다는 익산이 가진 장점들을 살려서 내실이 단단한 도시로 만들어 가야한다. 


익산은 가능성의 도시이다. 호남 교통과 물류의 관문이고, 4대 종교의 성지이자 동북아 문화강국이었던 백제 문화의 유적이 있으며, 30만 이하 도시 유일의 대학병원과 우수한 청소년 인재들, 4개 대학, 깨끗한 자연환경과 개발이 용이한 토지조건, 보석 산업의 기반, 솜씨가 뛰어난 음식의 맛, 국내 1위의 하림 육계회사, 굴지의 육가공회사 축림이 있다. 할 수 있다! 익산은 익산만이 지닌 가능성을 살려야한다.



▲익산발전을 위한 정책공약들이 다양하다. 익산의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소개한다면. 

첫째, 지역인재개발센터(가칭)의 건립이다. 지역인재개발센터는 지방 자치 21년을 맞이하여 수도권과 대도시로 집중되는 인재들을, 그 인재들의 재능에 맞게 지역에서 수용하여 지역 개발에 힘쓰자는 취지이다. 헤드헌팅, 리쿠르트, 연구개발지원, 벤처사업, 법률상담, 청소년 진로 캠프, 청년 취업캠프 등 지역인재를 키우고 지역의 사정에 밝은 맞춤인재를 키워내야 할 것이다. 


둘째, 익산을 교육도시로 키워내는 것이다. 익산은 전국 229개 시군구 수능 종합 평가에서 국어A형이 16위를 비롯해 대부분 과목이 20위권에 해당하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익산시 산업인구의 약 10%가 교육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공교육과 사교육기관이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어 학습결손학생과 부진학생을 잘 지도해준다면 명품 교육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다.


셋째, 백제 밀레니엄 테마파크 사업이다. 현재 지지부진한 금마 백제고도보존 육성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동북아시아 제일의 역사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 백제가 가진 문화의 힘은 중국과 일본에까지 아직 그 향수가 남아있을 정도로 위대하다. 


현재 금마에서 계획 중인 복원 사업에, 현대식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휴양 시설, 백제 길거리 재현 공연, 백제식 성곽, 수문장 교대식 등 즐길 거리, 볼거리, 쉴거리를 만들어 국제적인 문화 시설로 도약시킬 것이다. 



▲노무현 시민문화제 대표와 익산 노랑개비위원회 대표직을 역임했다. 

안타깝고 허망한 노무현 대통령 서거이후로, 그분의 듯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은 노사모를 중심으로 각종 사회단체와 연계하여 진행돼 왔다. 그러나 3주기를 탈상의 시점으로 설정한 뒤에는 전국적으로 시민정치의 실현이라는 큰 뜻을 잇는 것이 눈에 뜨게 줄었다. 


아직도 충무공 이순신 추모제를 비롯해 많은 위인들의 기념제가 계속 전해지는데,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 6주기까지 계속 익산에서 개최해왔다. 다만, 노무현대통령의 추모가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제의 형식으로, 하나의 문화 코드로 점점 진화하고 있다. 


노무현을 기리는 시민의 거리 조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 백일장 등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나 현실적인 재정문제로 벽에 부딪혀있다. 그러나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새로운 민주주의를 열어갈 수 있다고 본다. 아직도 갈 길은 멀다. 물방울이 모여 시내를 이루고, 시내가 강이 되고, 강물은 바다로 흘러가기를 멈추지 않듯이, 지난한 길이 기다린다 해도 결코 멈추지는 않을 것이다.



▲타후보와의 차별성이 있다면 

저 김지수는 전북에 출마한 후보들 중 두 번째로 젊다. 한편으로는 대한민국의 급격한 변화를 모두 겪어온 중간세대를 대표하고 있다. 이른바 기존의 상식에서 벗어나려는 X세대를 거쳐, IMF를 겪고, 인터넷의 발달과 스마트폰 시대로의 전환을 그대로 흡수했다. 3김 시대의 마지막, 노무현의 승리와 좌절,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부의 혼란을 똑똑히 지켜봐왔다. 


이런 변화와 시련들이,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를 고민하며 사회문제에 직접 참여하게 이끌었다. 젊은 세대가 지금껏 숨죽여온 새로운 민주주의로의 열망을 고스란히 이해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성정치와 과감히 결별하고 새로운 정치를 열어갈 수 있다. 적극적인 참여활동으로 대한민국의 현실과 익산의 현실이 원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아이디어와 힘을 길러왔다.


“권력에 맞서 당당하게, 권력을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가 이뤄져야만 이제 비로소 우리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의 말씀 그대로 당당하고 국민아래에서 봉사하는 그런 정치인의 출현을 기대해달라. 



▲정치가 낮은 곳으로 내려가야 국민들이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선거를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은 여러 단체의 임원진을 만나보라고 주선해 주셨다. 저도 처음엔 그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많이 듣고 해당 단체의 회원분들께 저를 간접적으로 소개 드릴 수 있겠다는 기대감도 있었다. 그러나 만남들은 기대와 조금 달랐다. 이미 임원진들은 소속한 그룹에서 특정 계층을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확산성은 미미했다. 


그런데 익산 시니어클럽을 방문하면서 진짜 정치가 어때야 하는지를 알게 됐다. 사회배려대상자로서 힘든 나날을 보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는 하루 2~4만원의 일당을 벌기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셨다. 정치가 낮은 곳으로 내려가야 국민들이 행복하다는 말의 진짜 의미를 알려준 시간이었다. 


저는 지금껏 투표해봤자 변하는 게 없다고 말씀하시는 시민 여러분들, 그리고 기성정치에 실망하신 시민 여러분들께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정치는 모든 구성원의 행복 증진에 힘써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정치 참여를 멀리하셨던 분들께 정치가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는 한편, SNS와 주변 지인들을 중심으로 느리지만 진실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누구나 마음껏 자유와 평등을 이야기하는 세상,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



▲시민들에게 한 말씀

‘국회의원’이라는 자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면, 그건 그저 4년 기간제 공무원일 뿐이다. 대단할 것도 없고, 자랑거리로 떠들어댈 것도 아니다. 오히려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여야한다. 유교윤리가 잘못 변형돼서 민주주의사회에서 국회의원의 지위가 기형적으로 설정된 것 같다. 대한민국 일반 국민 누구나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


판·검사, 변호사, 의사, 기업인, 군인, 또는 군인의 딸이 만들어 놓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보라. 여러분이 꿈꾸던 대한민국, 맞습니까?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출한 것은 언제나 보통 국민이었다. 백범 김구 선생님, 안중근 윤봉길 의사, 6,25의 학도병들, 의병들, IMF를 극복해 낸 것도 모두 국민이었다. 저는 자신보다 국민을, 개인의 일보다 국가의 일을 먼저 고민하며 그 어떤 이익집단과도 타협하지 않고, 그저 국민에게 위임받은 사람으로서, 국민의 대변자로서 일한 준비가 되어있다. 


저 김지수를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여러분을 국회로 보내십시오. 여러분의 이야기를 대한민국이 듣게 해주십시오. 제가 그 일을 힘 있게 대신 해내겠다. 




<김지수의 걸어온 길>

이리 남중학교 졸업

남성고등학교 졸업

원광대학교 사범대학교육학과(국어교육 부전공) 졸업

(현)노무현 시민문화제 대표

(현)노랑개비위원회 대표

(현)익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동창회 자문위원

(현)문재인 서포터즈 전북지부장


<김지수의 ACTIVE 익산을 위한 공감 제안>

- 양육자 국민연금 면제권 (3년까지 부모 중 1인 국민연금 무료)

- 지역 인재 지원 센터-청년연구소 설립

- 헤드헌팅 리쿠르트 시스템화, IT빌리지 등 지역인재 지원)

- 은퇴도시 조성 (익산 의료시설 활용·교통편의·웅포지역 활용)

- 전국 제일의 식도락광장 신설 (전주는 한옥마을 익산은 맛집타운)

- 익산 프렌차이즈 개발 지원 (익산 수입증가·일자리·재래시장 잉여산물 처리 등)

- 해비타트 익산 (주거 안정 자원봉사기회 확대 및 저소득층 주거안정)

- 전국 최대 치맥축제/고구마축제

- 지역 청년을 위한 경진대회, 벤처단지 조성

- 중앙동 구 경찰서 건물 E-스포츠센터로 개조, 청년 놀이문화 확대, 관광 자원화

- 전 세계적 원불교 축제 개발 또는 종교 축제 (6.1대재 제외)

- 하림과 연계 닭타운 개발

- 지역간 FTA 특산물 최저가 협정 (협력관에서만 최저가 판매 또는 시장에 순환식 운영)

- 익산 포털 앱에서 각종 정보 제공 (맛집·여행정보·할인권·교통시각표 등)

- 익산 배경 드라마 영화대본 1억 공모 - 지역 스토리텔링화 홍보

- 사교육 과외교사 인증번호 부여 (미필시 소비자의 교육비지급의무 없음)

- 청소년 복지 혜택증대를 위한 방안마련 (직업체험 캠프, 강제 자율학습 금지 등)

- 지역교류 무료버스운영 

- 야시장 특구 개발 건강한 음주-밤거리문화 조성(전남북 지역 유일 관광 상품)

- 바우처 신설 및 확대 (교육, 문화, 장애인 복지 등)

- 여성 파트타임 정규직 확대 장려

- 고양이 빌리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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