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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약학과 강윤미, 한약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 조도현
  • 등록 2016-03-02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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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학위수여식서 학업 최우등 총장상 수상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약학대학 한약학과가 제17회 한약사 국가시험에서 전국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제17회 한약사 국가시험에는 총 138명이 응시해 평균 89.9%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원광대 한약학과는 96.1%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강윤미(사진) 씨가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1996년 개설된 원광대 한약학과(학과장 이은주)는 열일곱 차례의 한약사 국가시험에서 전국수석 10회, 100% 전원합격 8회 등 뛰어난 성적을 올려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 오고 있다.


지난 19일 진행된 학위수여식에서 전체 수석졸업으로 학업 최우등상을 수상하기도 한 강윤미 씨는 “열정과 믿음을 갖고 즐겁게 공부해 수석합격과 수석졸업이라는 기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그동안 공부하는 범위의 목차를 써보면서 내용의 흐름과 연관성을 파악하고, 직접 쓰거나 이동하면서 암기하는 방법 등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옆에서 도와주고 가르쳐주신 부모님과 교수님들,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실험연구를 진행하고, 한의약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약사로 성장해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광대 한약학과 졸업생들은 지난 17년간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방병원, 제약회사, 화장품회사, 식품회사, 연구소, 한약국 및 약국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전문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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