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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동 전선지중화 내년 상반기 완료?
  • 고훈
  • 등록 2016-03-02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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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부지는 시민휴식공간으로





이춘석 의원(익산갑. 더민주)은 송학동 전선지중화 공사(이리 변전소)와 관련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내년 상반기 중에 변전설비를 최종적으로 철거한다는 계획을 보고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송학동 전선지중화 사업은 당초 2015년 상반기에 착공해 올해 말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이 의원에 따르면 송학동 전선지중화 공사는 8월 말 지중케이블 토목공사 완료, 10월 변전소 내부설비 공사, 12월 케이블 공사 및 변압기 이설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기존 변전소 부지 내 모든 설비를 철거할 예정이다.

송학동 전선지중화 공사는 이리변전소 옥내화사업과 고압송전탑 매설사업을 포괄하는 의미로 타 지역과의 형평성을 우려한 한전의 강력한 반대를 이 의원이 적극 설득해 극적 성사된 지역 숙원사업이다.


하지만 이번 총선을 앞두고 발표된 전선지중화 사업이 이 이의원이 밝힌 대로 성사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2월 이 의원은 이 사업에 대해 2015년 상반기 착공, 2016년 마무리 한다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한국전력과 체결하였지만 지금까지 성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전선지중화 사업계획 발표가 총선을 의식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나타내는 시각이 상당수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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