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형창 “새만금 개발 이익, 익산으로”
  • 고훈
  • 등록 2016-03-09 17:08:00
  • 수정 2016-03-09 17:15:49

기사수정
  • 박형창 국민의당 도의원 예비후보



전북발전연구원서 10년 넘게 근무, 새만금 계획 다수 수립

지역경제 살리는 일꾼으로 안락한 도시주거문화 조성 피력





도의원은 이번 4.13선거에서 시민들의 관심을 많이 못 받고 있다. 하지만 도의원은 익산 지역발전을 위해 없어선 안 될 매우 중요한 자리이다. 축구경기로 비유해서 말하자만 미드필드와 비슷하다. 중앙의 예산을 가져오는 국회의원과 시비를 집행하는 시장의 중간 가교역할. 도의원은 중간에서 도비를 확보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  


지난달 3일 박형창 전 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55)이 익산 제4선거구(동산·어양·영등1동·팔봉동) 도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10여 년간 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각종 도정책을 수립해왔다. 


특히, 새만금 토지이용계획, 새만금 신항만개발을 연구하여 국가계획으로 자리잡게 한 실무자이자, 원광대 경영학 석·박사를 마치고 원광대에 출강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갖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철수 의원의 정치적 이념과 가치를 공유해오며 이번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나선 박형창 예비후보를 익산투데이가 만났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만나는 시민들 반응은?

시민들은 “정치권이 이젠 뭔가 달라져야 한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셨다. “정치인이 뭐하는 사람들이냐”는 정치 불신도 많이 느꼈다. 무엇보다도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장사가 잘 안된다는게 대다수의 목소리였다. 

선거구(동산, 영등1동, 어양, 팔봉동) 곳곳을 샅샅이 돌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 도차원에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꼭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슬로건을 “새정치는 도민의 행복입니다”, “지역경제 살리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로 내걸었다. 


■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서게 된 계기는? 

안철수 공동대표와 인연이 있었다. 2012년 대선 때부터 연을 맺어오다 안철수 네트워크내일 회원활동을 계속 해왔다. 2014년 안철수 네트워크 전라북도 실행위원을 지내면서 새정치에 대한 가치를 공유해왔다. 

지역에서도 좋은정치 시민모임에 참여하여 새정치에 대한 갈망을 키우고 있었다. 국민의당이 창당되면서 ‘국민의당 창당발기인’, ‘국민의당 전라북도당 창당발기인’으로 활약하던 중, 도의원 보궐선거가 생겨 국민의당으로 출마하게 되었다. 현재는 국민의당 전북도당 20대 총선공약정책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역구(동산·어양·영등1동·팔봉동)의 최대 현안과 해결책

동산동 지역 일부를 빼놓고는 선거구가 모두 도시지역이다. 선거구 주민들 대부분이 안락한 도시주거문화를 조성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지역적으로는 ▲동산동의 악취문제해결 ▲어양동의 10차선 대로변에 어린이안전을 위해 육교 설치 ▲영등1동의 소상공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 ▲팔봉동 오지의 노인분들을 위해 1000원 택시 도입 ▲진입도로개설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느낀 점에 대한 민원이 많았다. 당선된다면 그 지역 시의원과 협의하여 도비가 필요한 사업이라면 어떻게든 도비를 확보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


■익산 지역 청년 인재들이 타시도로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후보는 전발연 인적자원센터장을 맡으며 지역고용창출의 공로를 인정받아 과기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청년실업을 해결하고 젊은이들이 익산을 떠나지 않게 하려면 어떤 정책을 펼쳐야 할까.

청년 인구 유출은 아주 심각한 문제다. 전라북도 청년들이 도내에 일자리가 없어 도내에서 대학을 다녀도 56%의 젊은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 이것은 곧 인구감소→ 소득하락→지역경제 위축이라는 악순환의 지속을 의미한다. 이를 도내에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선순환 구조로 바꾸어한다. 

익산은 타지역보다 더 심각한데 일자리가 없어 대부분 청년들이 외지로 일자리를 찾아 나가는 것이 인구감소의 주된 요인이다. 해결방안은 전북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게 관건이다. 전라북도 차원에서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 내가 도의회에 들어가면 인적자원센터장 경험을 살려 청년실업 일자리창출방안에 대해 도의원 직을 걸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전북발전연구원 산업경제팀장 등을 맡으며 새만금종합개발에 깊숙이 참여해왔다. 익산시가 새만금의 배후도시로서 가능성을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한다고 보는가.

내가 연구원에 근무할 때 가장 보람된 일로 `새만금 1차 토지이용계획수립`, `새만금 신항만 개발계획수립`, `새만금 종합개발특별법`을 제정하여 오늘날 새만금 종합개발사업을 반석위에 올려 놓은 일을 꼽을 수 있다.

새만금 개발이익을 익산으로 가져오는 게 관건이다. 내가 도의원에 당선되면 연구원 실무경험을 살려 새만금의 내륙관문인 KTX 정차역, 익산역을 활용하여 ▲새만금과 연계한 익산의 관광유적지·관광문화 활성화 방안 ▲새만금 농업용지에서 1차 농산물을 생산하여 익산 국가 식품클러스터에서 2·3차 식품으로 가공하는 동북아 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새만금 신항만과 연계한 내륙물류기지 건설 등 새만금 개발 이익을 익산으로 가져오는 특단의 방안을 강구하여 익산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겠다. 


■다른 후보와 차별되는 본인만의 강점이 있다면

지역정책전문가로서 타 후보들 보다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전라북도는 재정자립도가 18.2% 9개 광역 시·도 중에서 8위로 꼴찌에서 두 번째로 못사는 도이다.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정치권이 정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집행부와 공무원들을 리드하여 이끌어 나가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지방의회도 전문가들이 대거 정치권에 입성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대안을 제시하고 정책을 입안하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 

나는 전북발전연구원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면서 전라북도의 각종 개발계획과 정책을 수립해 왔다. 또한 도와 중앙에 소중한 인맥들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열정을 가지고 꼭 전라북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가 추진하는 사업을 익산시로 유치하는데 모든 것을 바칠 각오를 가지고 있다.  


■선거전략과 각오

지역구 주민들을 샅샅이 만나고 있다. ‘민심이 천심이다’라는 교훈을 가슴속에 항상 품고 다닌다. 아무리 능력이 있고 유능하여도 유권자가 뽑아주어야만 시민들을 대신해서 도 의회에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시민들의 말씀을 하나하나 귀담아 듣고 시민들과 이심전심 소통하고자 한다.  


■시민들에게 한 말씀

익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산, 영등1동, 어양, 팔봉동 유권자 여러분, 21세기는 첨단지식정보화기술시대로 급변하고 있다. 정치인도 시대변화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정치가 바뀌려면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지방정치도 달라져야 한다. 

정치인 한 사람이 획기적인 정책을 제시하여 예산확보를 배로 늘릴 수 있다. 소상인들이 장사 잘되게 할 수 있다. 자녀들 취업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지방자치가 잘 되면 시민들의 삷의 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지역정책전문가 일 잘할 수 있는 사람 국민의당 도의원 예비후보 박형창을 많이 지지해달라. 




-박형창의 걸어온 길-


〈학력〉

 원광대학교 대학원 경영학박사

 원광대학교 대학원 경영학석사

 원광대학교 경영대학 무역학과 졸업


〈대학관련 경력〉

 (현)원광대학교 총동창회 이사

 (전)호원대학교 무역경영학부 겸임교수

 (전)일본 오사카 경제법과대학 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원

 (전)원광대, 군산대, 군장대 강사


〈정당 경력〉

 (현)정책네트워크 내일 회원

 (전)국민의당 중앙당 창당 발기인

 (전)국민의당 전북도당 창당발기인

 (전)2012년 대통령선거 민주당 민주캠프 전라북도정책실장


〈익산시 활동경력〉

 (현)마한민속예술제전위원회 제전위원

 (전)익산시 탑마루유통연합사업단 상무이사

 (전)익산시 정책자문위원 부위원장

 (전)익산시 부송중학교 운영위원장


〈전라북도 활동경력〉

 (전)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산업경제팀장)

 (전)전북발전연구원부설 전북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 센터장

 (전)대한민국인재상 전라북도 심사위원

 (전)새만금 신항만 T/F기술연구 자문위원

 (전)새만금 종합개발 특별법제정 전라북도 자문위원

 (전)전라북도 지역대학 새만금연구소 사무국장

 (전)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 출강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