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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과 효문화 확산 사업에 이바지하겠다”
  • 조도현
  • 등록 2016-03-16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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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 최영돈(희공) 원장 취임식 열려





지난 8일 원광효도마을법당에서 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 최영돈 원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장 취임식에는 원광효도마을 시설 내 어르신, 임직원뿐만 아니라 외부인사까지 150여명이 한자리에 참석하여 원장 취임을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축하했다.


원광효도마을은 그간 효 문화 확산과 저변 확대에 정성을 쏟아왔다. 일찍이 노인복지연구의 중요성을 깨달아 지난 2014년 12월 ‘원광효문화연구원’을 준공한데 이어 1년여 준비과정과 정부의 인성교육진흥법 제정에 힘입어 ‘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으로 거듭났다. 이는 원광효도마을이 인성이 ‘효’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을 깨닫고, 연구원의 목적과 방향성을 새롭게 설정하며 발맞춰 노력한데에 따른 것이다. 


이날 취임식 행사에 이어서 연구원장에 부임한 우산 최영돈(희공) 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최 원장은 참석자들에게 원불교 정전 제3수행편 제2장 정기훈련과 상시훈련 제2절 상시훈련법 바탕으로 생활하면서 챙기는 마음공부를 재미있게 상세히 설명해주었다. 


최영돈 원장은 원불교에서 손꼽히는 교리 전문가로 열한 살 때 원불교에 입교했다. 그는 당시 집 근처인 충남 계룡산에 원불교 훈련원이 들어서면서 원불교 3대 종법사인 대산(大山) 김대거(1914~98) 종법사와 인연을 맺고 그를 평생의 스승으로 모시며 원불교 사상을 연구해왔다.


최영돈 원장은 이날 취임식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을 전문적이고 진취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사단법인 새마음 새삶회와의 연계하여 연구원에서 진행하는 국가 인성교육 및 효문화 확산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돈 원장은 고려대 기계공학과 명예교수, 원불교 호법수위단원과 새삶회 회장, 원불교 서울 청년선방 지도법사, 원불교 교서 영역위원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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