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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공직자들 재산 얼마나 될까?
  • 고훈
  • 등록 2016-03-30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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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 공개





전북 자치단체장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박우정 고창군수로 나타났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신고내역에 따르면, 박우정 고창군수가 75억2085만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다.


박 군수는 1년 전보다 약 7억5789만원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최고 재력가임이 확인됐다. 송하진 지사는 12억3470만1000원을 신고해 72만4000원이 증가했고, 김승환 도 교육감은 4757만원이 늘어난 약 6억9085만원을 신고했다. 김영배 도의장은 34억9103만2천원을 신고했으며 9384만1천원이 늘어났다. 


도의원 가운데는 장명식 의원(고창)이 약 71억4213만원을 신고해 최고액을 기록했고, 기초의원 중 최고 재력가는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원(75억2476만원)으로 나타났다. 신고된 공개대상자의 재산변동사항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되며, 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사실이 발견되면 경중에 따라 경고,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전라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는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윤리 확립을 위해 재산등록사항 심사 및 처분기준을 강화하여 심사 제도를 더욱 엄정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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