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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조배숙, 정헌율, 최영규 당선
  • 4.13선거특별취재팀
  • 등록 2016-04-14 10:09:00
  • 수정 2016-04-14 10: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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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 이춘석, 조배숙, 시장 정헌율, 도의원 최영규 당선




왼쪽부터 이춘석, 조배숙, 정헌율, 최영규 당선인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당일 출구조사 그대로 개표결과가 이어졌다.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의 4.13선거 개표결과, 익산갑 국회의원으로 더민주 이춘석 후보가, 익산을 국회의원으로 국민의당 조배숙 후보가, 익산시장으로 국민의당 정헌율 후보가, 도의원으로 최영규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4.13선거에서 익산지역은 선거인수 24만4756명 가운데 14만7288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 60.2%를 기록했다.


익산갑 국회의원 후보로 3선 도전에 나선 더민주당 이춘석 후보는 이한수 후보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금뱃지 수성에 성공했다. 익산갑 지역은 선거인수 117,792명 가운데 71,826명이 투표했다. 이가운데 이춘석 후보는 35,319표(50%)를 얻어 25,138표(35.58%)를 얻은 이한수 후보를 10,001표(14.42%p) 차이로 앞질렀다. 새누리당 김영일 후보는 6793표(9.61%), 민중연합당 전권희 후보는 2058표(2.91%), 무소속 황세연 후보는 1328표(1.88%)를 얻었다. 무효투표수는 1,190표, 기권수는 45,966표를 기록했다.


익산을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조배숙 후보는 한병도 후보를 초반부터 여유 있게 앞서며 4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익산을 지역은 선거인수 126,840명 가운데 75,412명이 투표했다. 조 후보는 34,201표(46.10%)를 얻어 27,325(36.83%)표를 얻은 한병도 후보를 6,876표(9.27%p) 차이로 따돌렸다. 새누리당 박종길 후보는 6,442표(8.68%), 정의당 권태홍 후보는 3512표(4.73%), 무소속 김지수 후보는 1226표(1.65%), 이석권 후보는 1468표(1.97%)를 얻었다. 무효투표수는 1238표, 기권수는 51,428표를 기록했다.


시장재선거에 나선 국민의당 정헌율 후보는 더민주당 강팔문 후보의 추격을 물리치고 최종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익산시 선거구는 244,929명 가운데 147,035명이 투표했다. 정헌율 후보는 75,383표(52.10%)를 얻어 49,983표(34.55%)를 얻은 강팔문 후보를 25,400표(17.55%p) 차이로 승리했다. 새누리당 최행식 후보는 12,306표(8.50%), 무소속 김은진 후보는 6,995표(4.83%)를 얻었다. 무효투표수는 2,368표, 기권수는 97,894표를 기록했다.


도의원 보궐선거는 초반 접전 양상을 보이다가 최영규 후보가 박종열 후보를 누르고 도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익산시 제4선거구는 선거인수 65,076명 가운데 38,071명이 투표했다. 최영규 후보는 19,372표(52.73%)를 얻어 17,365표(47.26%)를 얻은 박종열 후보를 2,007표(5.47%p) 차이로 눌렀다. 무효투표수는 1,334표, 기권수는 27,005표를 기록했다.


한편 제8대 익산시장 취임식은 14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당초 1200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공무원 등 주요 관계자 300명 정도가 참석해 간소하게 치러질 계획이다. 재선거로 당선된 정헌율 익산시장은 2018년 6월말까지로 2년 2개월 17일 동안 시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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