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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첫 여성 부시장 취임
  • 고훈
  • 등록 2016-04-20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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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부시장에 여성인 이지영 전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이 취임했다. 전북지역에서 첫 여성 부단체장이 탄생한 것이다.


전북도는 지난 19일 익산시 부시장에 이지영 전 전북도 대외협력국장(58·사진)을 임명했다. 도내에서 여성이 부단체장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적으로도 시단위에서 여성이 부단체장에 임명된 것은 드문 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신임 이 부시장은 지난 1977년 전남 담양군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임실군을 거쳐 1997년 전북도 본청으로 전입한 이래 여성정책계장과 문화예술과장, 사회복지과장, 대외협력국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전북연구원에 파견돼 여성정책연구소장을 맡는 등 여성 및 사회복지 분야에서 주로 근무했다.


정헌율 시장 취임과 함께 이뤄진 익산 부시장 교체는 정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임 이 부시장은 정헌율 시장이 전북도 행정부지사로 재임할 당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이번 인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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