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익산경찰, 신문 절도범 신속 검거
  • 이상훈
  • 등록 2016-04-29 14:56:00
  • 수정 2016-04-29 15:19:44

기사수정





신문사에서 발송하려고 내놓은 신문을 무단으로 가져간 60대 남성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지난 28일 창인동에 소재한 모 신문사 1층 계단 입구에 있던 약 400부 상당의 신문을 자신의 자전거에 싣고 가는 수법으로 절취한 60대 피의자 양모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익산경찰은 28일 오전 10시경 구독자에게 배달 예정이었던 다량의 신문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모두 없어졌다는 신문사 측의 신고를 접하게 되었다. 신문사에서는 배송 지연사태로 인하여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칠 것을 우려 노심초사한 상태였다.


신고출동한 형사과(과장 문대봉) 강력2팀은 급한 신문사의 사정 얘기를 듣고 인근 상가 cctv 판독하는 한편, 익산시내 고물상 업소에 흩어져 뭉치로 되어있는 신문지 다발을 발견하기 위한 끈질긴 탐문 수사활동을 펼쳤다. 그러던 중, 같은날 14시경 한 고물상에서 신문지 다발을 발견, 회사에 즉시 인계하여 무사히 배송이 가능토록 하였다.


이동민 서장은 “중요사건 뿐만 아니라, 경미사건에도 일선 형사들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책임지는 수사를 펼쳐 시민들로부터 공감받는 경찰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