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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화학놀이터” 이리동북초서 열려
  • 황나은
  • 등록 2016-05-04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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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에코노트 제작 등 놀이체험 호응 폭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 ‘내가 만드는 세상, 재미있는 화학놀이터’가 이리동북초등학교에서 열려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26일 이리동북초등학교(교장 류성환)에서는 LG화학과 기아대책의 후원을 받아 글로벌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화학교실과 글로벌시민교육으로 구성된 ‘내가 만드는 세상, 재미있는 화학놀이터’ 행사가 열렸다.


이날 강당에서 열린 체험별 부스는 Energy Zone, Life Zone, LG 화학관, 글로벌시민교육관 총4개로 운영되었다. 모든 활동들은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식으로 각 부스별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태양열 조리기, EM친환경비누 만들기, 편광 마술 터널 만들기, 화학매직쇼까지 한 순간도 아이들의 눈을 떼놓지 않았다. 


글로벌시민교육으로 아프리카의 학교를 재현한 체험관을 통해 아프리카 교육시설을 체험하고 교육시설 및 학용품이 부족한 아프리카 아동을 위해 학생들이 에코노트를 직접 만들어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과학의 설명을 돕기 위해 마술을 시연하면서 과학원리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학생들이 마술쇼에 참여하며 만드는 공연은 고학년과 저학년군으로 나누어 관람하기도 하였다. 


화학놀이터에 참여한 4학년 이선영 학생은 “과학이 재미가 없었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서 과학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고 전했고, 같은 학년인 강민우 학생은 “태양광 자동차가 신기하고 신비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리동북초등학교 류성환 교장은 “21세기의 변화에 대응하여 적응할 수 있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들이 재미있는 화학놀이터 체험 활동교육을 통해 미래의 과학자로서 훌륭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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