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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여고 펜싱부 전국 단체전 2연패·개인전 우승
  • 황나은
  • 등록 2016-05-04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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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학년 조예원(사브르), 예선전 포함 11전 전승 쾌거





이리여고(교장 길인옥) 펜싱부(감독 박래인, 코치 이화주)가 전국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28일 이리여고는 지난 제28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전한 양예솔, 조예원, 홍하은, 이진주 선수는 결승전에서 경기도 상록고를 상대로 45:42의 석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이전 경기내용을 보면 이리여고 펜싱부는 8강전에서 서울 중경고등학교를 45:22로, 4강전에서는 전남과학기술고등학교와 45:42로 승리했다. 


개인전에서는 사브르 종목에서 조예원 선수가 예선전을 포함해 11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조예원(3학년)선수는 예선전 6승 전승으로 통과한데 이어 본선 32강전을 대전 송촌고교와 맞붙어 15:3, 16강전에는 경기 상록고교를 15:12, 8강전에는 인천체육고를 15:3, 4강전에는 전남과학기술고교를 15:14로 역전승하며, 결승에는 경기 상록고교를 15:12의 점수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이리여자고등학교 펜싱부는 8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도 출전하여 최강의 위치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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