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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로 바라보는 삶에 대한 흥미로운 시선
  • 황나은
  • 등록 2016-05-04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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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회 6일부터 시작

<비틀즈: 하드데이즈 나이트> 11일 무료 상영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일상적인 영화 상영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영화상영회를 준비한다.


6일부터 재미극장에서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회 익산상영회가 시작된다. ‘좋았다니, 다시 한 번’이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 순회상영회는 지역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화들은 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총 124개국 5,281편 전 세계 다양한 장르의 신작 단편영화들 중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화제작 16편을 모아 9개 도시를 순회한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는 10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동안 오후 2시와 7시로 나누어 ‘아시프 화제작전’, ‘발칙한 상상력전’, ‘인생은 단편이다(Life is Short!)’ 3가지 테마로 영화를 상영한다.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우수 단편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짧지만 깊은 여운을 주는 재기 발랄한 단편 영화들 속에서 평소에 접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생각과 시각을 접해 볼 수 있다.


이어 11일 오후 7시는 5월 극장 개봉을 준비중인 영화 <비틀즈 : 하드 데이즈 나이트>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 영화는 1964년 처음 공개된 영국의 코미디 영화로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가 직접 ‘비틀즈’이전 비틀즈를 연기했다. 주도적 사고뭉치 존 레논부터 귀여운 비글미를 자랑하는 폴 매카트니, 평소에는 과묵해도 할 말 다하는 막내 조지 해리슨, 일탈을 꿈꾸는 엉뚱한 링고 스타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비틀즈의 떠들썩한 모습은 영화를 즐거움으로 가득 채운다.


<비틀즈 : 하드 데이즈 나이트>는 영화 음악의 형식을 완전히 재창조하며 로튼 토마토 선정 역대 최고영화 14위, 타임지 선정 세계 100대 영화에 이름을 올리며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걸작으로 인정받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A Hard Day’s Night’, ‘I Should Have Known Better’, ‘If I Fell’ ‘Can’t Buy Me Love’ 등 실제 비틀의 명곡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싱그러운 아이돌 비틀즈의 풋풋하고 재기발랄한 모습이 있는 그대로 담겨 있다. 영화는 비틀즈에 열광했던 팬들에게 자유로운 에너지가 가득한 멜로디와 유쾌, 발랄한 가사들 그리고 젊은 날의 비틀즈를 화면으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어 비틀즈 팬들에게 좋은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재미극장에서는 작품성 있는 대중 영화들을 모아 매달 상영회를 개최하고 있다. 5월 7일부터 25일까지 다양한 영화들이 꾸준히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작들은 모두 무료로 상영되며 선착순 입장이다. 상영작들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www.ismedia.or.kr 이나 070-8282-80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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