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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호 융·복합 제품 산업 육성사업 예타 통과
  • 고훈
  • 등록 2016-05-04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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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유산업 고부가치화 탄력





섬유산업의 고부가치화를 통해 지역 산업 활성화를 마련하고 섬유산업을 차세대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 법사위)은 지난 28일,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이 대규모 투자를 통한 국가적 지원이 가능한 예타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 사업은 물과 불, 열, 충격, 전자파, 유해화학물질 등 위험요소에 대응하기 위한 개인 안전 보호복과 보호장구의 소재,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본격화 되면 원천기술 및 디자인, 설계 기술, 신뢰성 평가와 인증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소재·제품에 대한 상용화 기술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익산지역 혁신산단 내 융복합벨트 단지에 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천18억원(국비 1,252 지방비 485 민자 281억)을 투입해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기술 개발, 기술지원센터 건립, 산업기술 인력 양성및 사업화 지원, 신뢰성·표준화·인증 기반 구축 등이 개인 안존 보호용 장비뿐만 아니라 산업안전이나 자연재해 구난 장비 등의 소재개발부터 중간재, 국가인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당초 기재부의 신규 사업 억제라는 부정적 방침속에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 사업의 예타 선정은 불투명했다. 법사위 이춘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갑)과 산업위 전정희 의원(익산을), 20대 총선 조배숙 당선자(익산을), 정헌율 익산시장(국민의당), 등이 기재부 장·차관을 대상으로 국가사업 선정의 필요성과 전북의 적합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최종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그 동안 섬유소재 산업이 영남권 중심으로 발전되어 왔던 터라 호남권의 수혜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북권에 최초로 섬유산업분야의 R&D 지원을 시작했다는 성과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이 의원은 “사양산업도 새로운 시대 변화의 흐름에 맞게 잘 전환하면 성장동력으로 키워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이번 예타사업 통과를 계기로 익산시 산단 분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은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고 국가의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사업 중 건성공사가 포함된 사업, 정보화·국가연구개발 사업, 사회복지·보건·교육·노동·문화·관광·환경보호·농림해양수산·산업·중소기업 분야의 사업이다. 사업진행은 예비타당성조사→타당성조사→설계→보상→착공의 순서로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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