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 3호중 하나인 요교호(황등호) 일제강점기 사진이 나왔다. 

이 사진은 지면신문에는 첫 공개되는 것으로 1916년 요교호 모습이며 사진 소장자는 군산 동국사 종걸 주지이다. 멀리 미륵산이 보이고 호수의 규모가 상당해 보인다. 

당시 수리조합장이 부인한테 보낸 엽서에 인쇄된 것으로 사진에 보이는 갑문은 석수문으로 지금은 독수문으로 불리고 있다. 엽서에는 요교호가 관리부실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해 1900년 초 저수지를 증축하고 농사를 짓게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