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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지역 도시재생 아카데미 ‘호응’
  • 조도현
  • 등록 2016-05-17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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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개최





지난 11일 오후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익산시 원도심지역 도시재생 아카데미’가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시작됐다.


익산시는 ‘원도심지역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용역’의 일환으로 ‘익산시 원도심지역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오는 6월 29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오후2시~4시)에 진행한다. 원도심 주민과 상인, 시민단체, 시의원, 공무원으로 구성된 서포터그룹 등 70여명은 지역의 현장답사, 전문가들의 사례 강의, 팀별 아이디어 구상 및 토론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처음 진행된 아카데미는 익산시의 도시재생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가의 도시재생사업 강연, 주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무조정실 국토연구원 부설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아우리, auri) 연구위원인 윤주선 강사는 고령화, 저출산 및 세계경제의 침체로 관주도의 확장사업이 아닌 도시재생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도시재생의 성공을 위해서는 전국에서 익산만이 가지고 있는 것을 활용한 아이디어 사업구상이 필요하다. 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오랫동안 살아온 지역 주민들이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도시재생사업을 성공한 사례들을 설명하며 주민들에게 다각적인 시각으로 원도심을 살펴보고 새로운 사업구상을 찾도록 주문했다. 


아카데미 참석자들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앞으로 진행하게 될 도시재생 사업을 이해하게 되었다. 관주도가 아닌 시민들이 사업을 발굴 할 수 있다는 것에 참여 의욕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김중만 도시개발과장은 “도시재생 아카데미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석과 참신한 제안을 부탁드리며 발굴된 사업에 대해서 적극 반영하여 원도심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사업 발굴과 세부사업 계획 등을 도출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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