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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평화육교 새로 건설
  • 조도현
  • 등록 2016-05-17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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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운영 효율성 향상 및 안전확보 효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철도의 운영 효율성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하여 호남고속철도 위를 지나는 노후교량인 ‘평화육교’를 개체(철거 후 재설치)하는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익산 평화동에 위치하고 있는 평화육교는 1975년 준공되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노후 구조물로, 공단은 육교하부의 선로를 2선에서 4선으로 증설하기 위하여 시설물 관리주체인 익산시와 보수·보강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러나 익산시와의 이견으로 선로 증설이 이루어지지 못해 현재 평화육교 0.98km 구간은 고속열차와 일반열차가 기존선 2선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공사를 통해 평화육교가 새로 건설되면 선로가 2선에서 4선으로 확장되고, 고속열차가 2개선을 전용선으로 활용함에 따라 열차의 증편운행(증 73회)이 가능해져 철도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익산시와 사업비를 분담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말 착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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