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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프로제빵왕 베이커리 ‘보름’ 윤영호 대표
  • 이상훈
  • 등록 2016-06-08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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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 빵~ 한 입 물면 행복이 절로~





보름달 같이 풍성하고 속이 꽉찬 제빵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선별하고 반죽하며 온도를 체크하고 있노라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 줄 모른다. 제빵과 함께 살아온 30년 동안 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전북 프로제빵왕 베이커리 보름의 윤영호 대표를 만났다.


■수제 초코파이의 탄생
나는 1975년 전주에서 태어났습니다. 나는 사람들 속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그 사랑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어느 곳도 두렵지 않았지만 두려운 것은 나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들의 속은 닮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어머니의 마음을 배웠고 세상의 온갖 근심도 제 자식 미소 하나에 까맣게 잇는 아버지의 마음을 배웠으며 나를 닮은 둥근 얼굴의 천사들에게 진짜 우정을 배웠습니다.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과 만나는 마음을 전하는 수제초코파이 보름.





■우리밀을 사용한 수제초코파이 “보름초코파이”
베이커리보름은 전통과 품질을 자랑하는 우리지역 명품 초코파이 등 우리밀로 제과제빵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정직한 마음과 건강한 재료로 언제나 바른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모든 제품은 우리밀만을 사용해 만들고 있다. 풍년제과에서 30년 재직하여 전주풍년제과 초코파이 등 다수의 제품을 만들어온 윤영호 제과기능장이 손수 모든 공정을 체계적이며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기도 하다.





■한번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부드러움이 일품인  ‘붓세’
폭신~폭신~~ 촉촉 달콤한 붓세
촉촉하면서 빵빵함에서 오는 폭신폭신 빵사이에 딸기, 사과, 블루베리의 달콤함이 일품이다.

■브랜드가 같은 가치?
익산 중앙동 풍년제과와 익산로컬푸드매장에서 판매되는 수제 초코파이는 같은 방법으로 만드는데도 중앙동 풍년제과는 하루에100여개 판매된다면 익산로컬푸드 매장은 ‘보름’ 상표 을 붙여나가는데 하루 30여개 정도 판매된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브랜드에 대한 차이가 때문이다.

■익산 먹거리 개발 절실하다고 하는데?
익산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뚜렷하게 브랜드화 되어 있지 않다. KTX 500만 시대를 열고 있는데 마땅히 자랑하고 대표할 수 먹거리가 없다. 지역 문화와 연계된 먹거리 개발이 필요하다. 익산을 상징하고 각인될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들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내놓야 한다.





■앞으로 계획은?
윤영호 대표는 “우리밀로 만들어 더 믿음직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제과기능장이 30년 연륜으로 손수 만들어 내는 전통의 그 맛까지 앞으로도 보다 맛과 건강으로 여러분께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윤영호 대표가 걸어온 길
1975년 풍년제과 입사
1990년 세울국제제과제빵 케익 부문 금상 수상
2003년 기능장 취득
2013년 전라북도 프로제빵왕

대표전화 063-856-1766
주소: 전북 익산시 인화동1가 133-4번지 베이커리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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