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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박차
  • 황나은
  • 등록 2016-06-29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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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거점기관 선정, 성인문해교육 관계자 워크숍 개최





전라북도는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2016년도 전북지역 광역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34만명으로 추산되는 전북지역 성인문해교육 잠재적 수요자들에게 다양한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라북도는 전주주부평생학교와 남원시가 공동으로 광역거점기관의 기능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지자체와 민간기관이 가지는 한계로 인해 전북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올해에는 전라북도청이 전북지역 성인문해교육 광역거점기관으로 선정되고, 8월에는 전라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출범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전북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문해교육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광역 거점기관의 첫 사업으로, 23일(목) 군산에서 전라북도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부로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받는 도내 24개 성인문해교육기관 담당자들과 14개 시군 평생교육 담당자들이 모두 참여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로부터 2016년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전라북도의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공유를 통해 도는 물론 시군과 기관이 함께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성인문해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현실적 어려움과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광역거점기관으로서 도와 시군, 기관의 효율적 협력체계에 기반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는 향후 ‘문해의 달’인 9월에 성인문해주간을 정해 ‘학예발표회’와 ‘시화전’을 추진하고, ‘성인문해 학습자가 만나고 싶은 명사 초청 특강’ 등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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