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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선도기업에 익산 4개사 선정
  • 고 훈 기자
  • 등록 2016-06-29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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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평산업(주), 한양철강(주), ㈜세호테크, ㈜세명테크




전라북도는 도내 제조업 성장을 견인하고 성장동력산업간의 중추기능을 담당하여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도적 기업 22개사를 선정하였다. 이 가운데 4개 기업은 익산지역에 소재한 기업이다.


선정된 22개 기업은 “전라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 및 허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기술관리(R&D), 시장관리(마케팅), 조직관리(컨설팅), 인력관리, 성장관리 등 기업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전라북도가 전북 속에 있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을 발굴‧육성하여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 중의 하나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익산지역 소재 업체는 4개 기업이다. 신평산업(주)는 후륜구동축과 적재함, 한양철강(주)는 스틸파이프와, 쇽업쇼바, ㈜세호테크는 폴리에스터와 폴리올, ㈜세명테크는 허브&드럼과 앗세이를 생산하는 우수기업이다.


전라북도는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선도기업 112개사를 선정하여, 기술개발지원을 통한 R&D역량강화(선도기업 경상연구개발비 연평균 7.4% 증가), 선도기업 구인․구직 활동을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고용인력 1,921명 증가), 고용안정화 및 좋은 일자리 구현(선도기업의 인건비 연평균 12.7% 증가)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한 경제적 성과는 420.6억으로 기업에 직접 투입된 153.4억원 대비 파급효과는 2.74배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선도기업으로 선정되어 기반을 튼튼히 다져온 결과 7개사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300기업에 선정되어 중견기업으로 진출 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고 있다. 그 중, 전북 완주에 위치한 ㈜오디텍은 반도체 기술 및 센서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2014년 월드클래스300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전라북도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선도기업이 지역 경제성장, 수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견인차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선도기업 육성을 통해 전북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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