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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자각 효 실천 ‘효행스테이캠프’
  • 고 훈 기자
  • 등록 2016-06-29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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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광효도마을 1박2일 캠프 성료





익산시가 후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 주최, 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과 사단법인 새마음새삶회 공동주관한 ‘효행스테이캠프’가 지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원광효도마을 단지 및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열린 효행스테이캠프는 ‘효 인성 길러 은혜 세상을!’이라는 주제로 기존의 효행사업을 실시한 원광효도마을의 프로그램과 사단법인 새마음 새삶회의 원학습인성교육의 프로그램이 조화되어 진행되었다.


인성이 현대 사회의 중점적인 문제로 주목받는 가운데 열린 이번 효행스테이캠프는 참가 가족들로부터 효 실천이 가족 내에서뿐만 아니라 사회를 통해 널리 실현되고 세상을 밝힐 수 있는 동력임을 자각하게 했다.


인성교육진흥위원회 위원이자 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장인 최영돈 교수는 학부모 대상의 특강에서 ‘자녀 멘토링 교육법’을, 연세대학교 아동 정신과 교수인 신의진 교수는 ‘뇌 과학에 바탕한 자녀의 적기교육’에 대해 강의를 펼쳐 학부모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캠프에 참석한 아이들은 원광효도마을에서 진행하는 ‘효행레이스’, ‘부모보은’, ‘원대한 꿈’을 통해 어른에 대한 공경을 배우고 부모와의 소통 방법을 익힘으로써 작은 효에서 벗어나 큰 효를 이루는 꿈을 발견하게 되었다.


특히 ‘부모보은’과 ‘원대한 꿈’은 자녀뿐 아니라 부모들도 함께 참여하여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익혔다. 이와 함께 부모 스스로의 비전도 함께 수립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알찬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번 효행스테이캠프를 통해 1박 2일간의 일정 동안 즐기면서 은혜를 자각하고 효를 실천하는 획기적인 효 인성 교육 프로그램이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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