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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천 생태문화하천 조성` 대학생 아이디어 빛났다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6-07-06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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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광대 환경조경학과 Buleway 팀, 전북 대학연계 창의학교 `대상` 수상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환경조경학과가 지난달 24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북지역 대학연계 창의학교 최종성과 보고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6년 2월 전북도와 지역 대학 간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출범한 대학연계 창의학교는 원광대를 포함해 도내 5개 대학에서 다양한 학과들이 한 학기 동안 전공교과목을 별도로 개설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사회 참여기회 제공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학습을 진행해 왔다.


최종성과 보고회에서는 3월 개강식에 이어 5월에 1박 2일의 워크숍을 마친 5개 대학 31개 팀을 대상으로 학교별 자체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한 학기 동안의 활동에 대한 성과발표를 했다.


원광대는 ‘익산 옥룡천 생태문화하천 조성’과 ‘김제시 친환경 농촌체험장 조성’을 주제로 두 팀이 최종 보고회에 나선 결과 ‘익산시 옥룡천 생태문화하천 조성’을 발표한 Buleway 팀이 대상에 선정돼 5명으로 구성된 전체 팀원에게 해외 배낭여행의 기회가 주어졌다.


학생들을 지도한 환경조경학과 안병철 교수는 “경제학, 관광경영학, 환경조경학, 농업경제학, 소방안전학 등 다양한 전공에 속한 학생들과 ‘지역사회 참여 및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다양한 방식의 표현방식을 경험하며, 자유롭게 경쟁하는 아주 좋은 체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창의학교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신규시책 데이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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