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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영 명창, 중앙동에 판소리전수관 개관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6-07-06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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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문화예술의거리 4층 건물 사재로 마련





소월 임화영 명창이 중앙동에 사재를 털어 ‘판소리 전수관’을 열었다.


3일 임 명창은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 4층 건물의 판소리 전수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임화영 명창은 익산국악진흥원장으로 22년동안 인재양성에 매진해온 지역 예술계의 큰 인물.


임 명창은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30세란 늦은 나이로 판소리에 입문했다. 입문 후 오정숙, 성운선, 이일주, 최란수 선생을 사사하며 소리를 익힌 ‘제34회 춘양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임 명창은 익산에서 후진양성과 각종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면서 남원국악예술과와 원광대학교 국악과 초빙 교수로 활동하는 등 국악발전을 위한 활동에 매진해오고 있다.


판소리 전수관은 학생들의 연습과 합숙 공간과 전문가 양성장소로 활용된다.


임 명창은 “익산은 국창 정정열 등 많은 국악인을 배출한 지역”이라며 “지역 판소리 인재들이 익산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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