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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익산에 거주하는 시민들입니다”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6-07-06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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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국 작가 ‘익산 보이지 않는 기억, 시민 300인의 얼굴’ 전시





익산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 참여작가로 활동한 박찬국 작가의 두 번째 프로젝트 ‘익산, 보이지 않는 기억’이 뜻깊게 마무리됐다.


박찬국 작가는 익산시민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두 달간 시민들의 초상화를 그리는 스토리텔링 작업을 했다.


국민대 회화과를 졸업한 박찬국 작가는 고향인 익산에 다시 돌아오며 잊혀져 가는 어릴적추억과 익산 이야기들을 자연스레 떠올리며 사람들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익산`이라는 도시를 재발견 할 수 있는 매개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박 작가는 올해 익산문화재단의 E-127 창작스튜디오에 참여작가로 활동하며 익산을 주제로 한 공공예술프로젝트를 6개월동안 진행했다.


이번 초상화 프로젝트에 앞서 `달, 보이지 않는 기억`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잊혀져가는 구도심에 달을 띄워 희망을 전한 바 있다.


박찬국 작가는 “300명 이라는 숫자의 기록보다는 참여해주신 시민 분들의 관심과 작품의 뜻을 공감하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렸을 적 추억과 현재의 기억이 존재하는 익산이 시민들에게 소중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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