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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여름휴가길 더 편리해진다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6-07-20 1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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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국토청, 새만금방조제~격포 구간 15일 임시개통

 

 

변산반도 인근 국도 30호선 새만금방조제에서 변산교차로(격포)까지 3.8㎞ 구간이 15일 임시 개통됐다.


지난 14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에 따르면 전북 부안의 국도 30호선 격포~하서 도로확장공사 전체 8.8Km 중, 3.8Km 구간을 4차로로 조기 준공해 15일 낮 12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했다.


격포-하서 도로공사는 당초 내년말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여름 휴가철 변산반도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조기개통하게 됐다.
임시 개통한 도로를 이용하면 기존 2차로 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거리(4.6km→3.8km)와 시간 단축은 물론, 휴가철이면 반복되던 인근지역의 상습정체도 해소돼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임시 개통한 새만금홍보관에서 방포마을(방포교차로) 구간(1.8Km)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국도 30호선 격포-하서 도로확장공사는 전북 부안군 변산면 지서리에서 하서면 백련리에 이르는 8.79㎞ 구간을 4차로로 확장 및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착공해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익산국토청은 잔여구간 중 하서면 백련리 소광마을 입구 소광교차로에서 백련교차로(공사종점)까지 3.0km 구간은 금년 말 임시 개통할 예정이며, 나머지 새만금방조제 입체 교차화 구간은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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