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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금난새를 익산에서 만난다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6-07-20 1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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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 카르멘·베토벤 7번 교향곡 해설

 

         금난새

 

                  백재은

 

                  정의근

 

‘금난새의 해피클래식’이 23일 오후 5시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클래식에 이제 막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입문자부터 클래식을 좋아하는 마니아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은 1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주요 아리아 갈라 콘서트로 시작해, 2부는 베토벤의 작품 중 리드미컬한 박력을 가진 걸작인 7번 교향곡을 연주하게 된다. 금난새의 위트 넘치는 친절한 해설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이다.


지휘자 금난새는 아주 재미있고 재치 넘치는 클래식 해설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라도 클래식을 음미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청중과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간다.


앞서 금난새는 지난 1994년부터 1999년까지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진행해 전회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우며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지휘자가 됐다.


특히 도서관 음악회, 해설이 있는 오페라, 캠퍼스 심포니 페스티벌 등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공연을 끊임없이 선보이는 등 대중과 음악을 가깝게 연결해주는 우리에게 친숙한 지휘자다. 이번 무대는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로 메조소프라노 백재은과 테너 정의근의 협연으로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익산예술의전당(859-3314~331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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