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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 삼계탕 지원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6-07-20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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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혁중)는 14일 홀몸 어르신 150여 세대를 모시고 예안교회에서 삼계탕 지원행사를 추진했다. 연일 폭염으로 인해 기력이 쇠약해진 어르신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하여 기력 회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준비한 행사이다.


복지허브화로 동주민센터가 개편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에 첫 관심을 갖게 된 대상이 바로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이었다. 지난 5월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부의 복지허브화 정책에 맞춰 협의체 조직구성과 기능을 확대하기에 앞서 위원 상호간의 결속과 지역연대가 더욱 중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했으며, 첫 사업으로 섬김과 나눔의 공동체를 목표로 정하고 이번 행사를 계획하였다.

이번 나눔의 시간은 농협 우리농업살리기 운동본부(위원장 김경진)가 계절음식에 맞는 삼계탕으로 후원하고 예안교회의 장소 협찬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김치 깍두기 등 반찬 준비는 새마을 부녀회에서 행사 안내와 배식은 어우름 봉사단과 주민자치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협력하였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유관단체들과 뜻을 같이하여 민관협력의 좋은 예가 되었다.


나눔의 자리에 참석한 김씨는 “삼계탕을 먹고 나니 기운이 난다. 건강한 놀이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되니 모처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혁중 위원장은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로지 주민을 주인으로 모시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더불어 협력하며 즐겁게 만들어가는 따듯한 동네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르신들 한 분 한 분 정성껏 모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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