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북 3D프린팅산업발전협의회 출범!
  • 고 훈 기자
  • 등록 2016-07-20 16:21:00

기사수정
  •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 참석 창립총회 열어

 

 

전북도는 지난 13일 김일재 행정부지사와 황현 도의회 의장, 나의균 군산대 총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전북 3D프린팅산업발전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앞으로 협의회를 운영할 회칙을 의결하고 초대 협의회 회장에 군산대 나의균 총장을, 부회장에 전북대 양성모 교수, ㈜엔아이비 강황진 대표를 선출했으며, 주얼리·문화콘텐츠, 자동차·기계·뿌리, 소재·바이오, 교육·보급 분과 운영위원을 선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개회식 축사를 통해 김일재 행정부지사는“지난해 호남권 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와 전주 3D프린팅 지역특화종합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전문가들의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노고를 격려하고,“앞으로도 정부정책과 연계하여 3D프린팅 기반 융복합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분야별 역할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임된 나의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에 3D프린팅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밑그림이 조금씩 채워지고 있는 시점에 산업화를 주도하게 되는 협의회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협의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 발족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 간 교류협력이 확대돼 기관별 장비활용 효율성이 개선되고 탄소소재 개발 등 신규사업 발굴, 정보 및 기술교류가 확대돼 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민간주도의 융복합 산업발전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3D프린팅 기술이 기관 간 경쟁구도로 추진되고 있어 체계적 산업육성으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간조직을 구성, 협의회 내에서 기술교류와 신규 사업 발굴,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협의회 사무소는 “호남권 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내에 두기로 하고, 지역산업을 총괄하는 전북테크노파크를 전담기관으로 지정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