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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시원하게~ 아이스링크로 GO!GO!
  • 고 훈 기자
  • 등록 2016-07-2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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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유일의 스케이트장으로 연중무휴~
기온 10도, 얼음 위를 활강하면 더위는 싹

 

 

 

나날이 폭염이 내리 쏟아지면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 여름.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신나게 놀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익산 아이스링크.

 

익산아이스링크는 지난 1999년 최초 개장한 이래로 익산시민 뿐만 아니라 군산, 서천, 논산 등지에서도 스케이트 강습이나 체험활동을 하기 위해 이곳을 즐겨 찾는다. 또한, 빙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아이스링크 핵심인 냉매관은 전주 16mm보다 두 배 이상인 32mm로 설계했다. 훌륭한 빙질 덕택에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지난 2004년, 2010년 전국동계체전에서 컬링대회,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경기가 열렸다.

 

 

 

 

익산 아이스링크를 방문하면, 스케이트 선수를 꿈꾸는 선수들과 시민들이 섞여 얼음을 지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건물 입구에서부터 차가운 기운이 느껴져 시원하다. 지하에서부터 훅 하고 불어 오는 찬바람은 바깥의 찜통더위를 무색케 한다.

 

입구에 걸려 있는 온도계는 10도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자연 날씨에도 10도 정도의 온도는 상당히 추운 날씨. 이 정도 기온이면 사람들은 두터운 옷을 입고 활동을 한다. 아이스링크도 예외는 아니다. 10도의 공기 속에서 얼음위를 활보하니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 거의 전부가 겨울용 점퍼 등을 입어야 한다.

 

 

 

 

평일 오전엔 주로 강습을 받는 남녀 일반인 회원들을 위주로 하여 운영되고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강습이 없으므로 누구나 개장시간에 맞추어 가면 자유롭게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매표는 익산 아이스링크 지하 2층에 있는 매표소에서 한다. 스케이트 신발이 없는 이용객들을 위해 발 사이즈별로 다양하게 갖추고 대여를 해 주고 있다. 혹시 깜빡하고 양말, 장갑을 놓고 왔더라도 매표소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걱정없다.

 

 

 

 

링크장 밖에는 작은 휴게실이 있어 스케이팅을 하면서 잠깐씩 휴식도 취하고 군것질도 가능하다. 폭염에 체력이 떨어져 걱정이라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피서와 운동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익산 아이스링크로 가보자.

 

 

 

문의전화 : 063-855-7001~2
영업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까지, 연중 무휴
주    소 : 고봉로 313(영등동 384). 우남샘물타운사거리 메리츠화재 옆
주의사항 : 안전을 위하여 장갑, 헬멧 필수 착용
           체온 유지를 위한 긴팔, 긴바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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