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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청년 스스로 희망 찾고 일군다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6-08-03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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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정책 제안·발굴·실행 주체로 직접 참여

 

 

전주시 청년정책의 디딤돌이 될 ‘청년희망단’이 29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의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희망단은 모두 60명으로,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으로부터 공식 위촉장을 수여받은 청년희망단은 곧바로 총회를 개최하고 4개 분과(기획소통, 문화교육, 일자리정책, 청년복지)위원장과 총무를 선출했으며, 4개 분과위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서 청년희망단을 대표하게 된다고 밝혔다.


발대식을 마친 청년희망단은 분과위원회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이중 8명의 정책위원은 향후 구성될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위원 자격으로 참여하여 구체적인 정책수립 과정에 발언권을 갖게 된다. 청년희망단에서 발굴된 정책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에 상정되고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전주시 청년정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김승수 시장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청년희망단 출범으로 청년들이 희망을 찾아갈 소중한 디딤돌을 놓게 되었다”며 “전주형 청년정책을 수립하는 첫걸음을 뗀 만큼 청년들에게 도움 되는 정책으로 청년 가슴에 희망을 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6월 24일 청년희망단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비영리단체 ‘청년들’의 전주청년 실태보고서 발표를 공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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