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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익산지역 민생탐방 나서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6-08-14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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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시급함 알아 각별히 노력

 

 

지난 13일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익산지역 민생탐방에 나서면서 정헌율시장, 조배숙의원과 함께 각종 지역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를 갖고 기업인, 소상공인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정헌율시장은 익산제3일반산업단지(낭산면) ~ 연무IC(논산시 연무읍)에 이르는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651억원 국비지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2단계) 304(92만평) 조기착수·기업유치 위한 정부차원의 정책적 지원 및 산업단지 확대 방안, 국립 여성창조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비 478억원 지원건의 등 각종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며 환담을 나눴다.

 

특히, 조배숙의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11개 외국계 기업의 입주확정, 106개 기업과 MOU체결 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김대표는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의 시급함을 인식하고 각별한 노력을 해 보겠다고 약속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에 상당한 관심과 함께 미진한 식품산단 분양과 관련하여 우려를 표하며 요청한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기업인, 소상공인 등 지역민들과의 간담회 인사말에서 김대표는 정치인들이 탁상공론만 해서는 안되고 현장에서 낮은 자세로 소통을 하며, 각 지자체의 애로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민생탐방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정시장은 김대표와 과거 정부청사 내무부 근무시절 개인적인 인연을 강조하며 익산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첫 번째 주제발언으로 나선 소상공인연합회 장경호 회장은 익산은 호남의 3대도시 중의 하나인데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보니 자영업자가 많고 경제기반이 취약하다.”고 강조하며, “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은 인재 채용시 익산시민을 우선 채용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한 농식품사업자는 식품클러스터 단지내에 대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관내 농식품 사업자와 연계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부지원책을 요구했다.

 

아울러, 익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산업환경 등의 영향으로 침체된 섬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에코융합섬유연구 등이 활성화 되고 있는 시점에 대구의 밀라노섬유산업처럼 익산의 융복합섬유산업에 대한 예산 지원 및 적극적인 지원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석재산업 관계자는 익산의 향토산업중 하나인 석재산업이 석재고갈, 중국수입품 등으로 어렵고 침체에 빠져있다고 호소하며 현재 중단된 광물자원공사의 정책지원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상공회의소 최병선 회장은 익산의 전통적 향토산업인 섬유, 보석, 석재산업이 침체되어 있는 게 현실이지만,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과 연계해서 지역발전을 견인 할 수 있는 농식품산업, LED산업육성 등의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마무리 발언으로 김무성 대표는 전 세계의 맥도날드 가게 수 보다 우리나라 치킨가게가 더 많을 정도로 개인사업자가 많은데 이 처럼 프렌차이즈 회사만 살아남는 시장구조에서 개인창업은 극히 힘든 상황이다고 강조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수수료인하, 전통시장 활성화 문제 등 정책수립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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