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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펭귄공연단’ 익산에서 창단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6-09-13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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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공연단(단장 노지인)이 익산솜리예술회관에서 2일 창단됐다.


창단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소병홍 시의회의장, 최영규 도의원, 김용균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송호진 시의원과 김영배 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회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김완수 펭귄작가는 세계 최초로 발간된 스토리텔링 펭귄포토북과 펭귄캘린더 각각 130권을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전달했다.


펭귄공연의 오프닝 행사로는 펭귄공연단의 심볼인 3미터 높이의 펭귄캐릭터(사진)가 나타났으며 폼클레이(재료일종)를 이용 펭귄만들기 체험, 펭귄포토죤에서 사진촬영과 남극 7차례 다녀온 김완수 펭귄작가의 사인회가 있었다.


노지인 공연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펭귄공연 창단식에 이어 한국 최초의 펭귄공연이 있었다. 펭귄공연에는 펭돌이 펭순이의 결혼식을 주제로 한 펭귄아동극을 시작으로, 서동선화와 펭귄의 사랑을 소재로 펭귄스타일 노래와 춤, 펭귄 난타, 펭귄 탭댄스, 펭귄 판토마임, 펭귄 웃음체조 등이 약 1시간에 걸쳐서 공연을 했다.


펭귄공연을 본 관람자는 “펭귄을 소재로 남녀노소 모두 아우룰 수 있는 공연이었다”며 “무대 동선 하나하나에 세심하게 준비해 좋았다”라고 평했다.


신형섭 원광보건대 관광학과 교수는 “펭귄공연을 중심으로 내년 2월경 겨울에 곧바로 펭귄축제가 가능할 것 같다”며 “겨울펭귄축제를 통하여 상설공연을 하면, 외국관광객도 방문할 수 있는 좋은 소재로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아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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