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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서울·평택 ‘잰 걸음’
  • 고 훈 기자
  • 등록 2016-09-21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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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TEP 원장, 동우화인캠 대표이사 면담 협조요청



정헌율 시장은 지난 19일 지역 섬유산업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기관인 서울 소재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을 방문했다.


익산지역 향토산업인 섬유산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사업’은 익산시와 전라북도의 역점사업이다.


지난 4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KISTEP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사업’은 고기능 안전보호복 등 안전보호융복합제품의 기술개발 및 평가인증 기반을 익산에 구축하여 섬유산업의 세계시장 확대와 신성장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예비타당성 최종결과는 11월에 도출될 예정이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박영아 원장 등과 면담을했다.


정 시장은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사업은 익산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섬유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대응투자 등 익산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시장은 같은 날 ㈜동우화인켐 팔봉공장 가동축소에 따른 고용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평택에 소재한 ㈜동우화인켐 본사를 방문했다.


㈜동우화인켐 팔봉공장은 LCD편광필름 제조업체로 그동안 260여명의 고용과 연간 2,000억원의 매출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공장 폐쇄가 결정되면서 정규직 60여명은 다른 공장으로 분산 배치되고, 비정규직 200여명은 일자리를 잃게 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정 시장은 이날 황인우 ㈜동우화인켐 대표이사와 면담을 가졌다.


정 시장은 “이번 본사 방문을 통해 팔봉공장에 빠른 시일 내 새로운 신성장 업종을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며 “앞으로 동우화인켐에서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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